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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서 일부 기금실무자로부터 간혹 듣는 질문

이다. "소장님, 저는 회사 HR업무를 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비중은

사실 아주 작습니다. 그런데 이 업무를 배워야 하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그

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출연금과 목적사업비 진행에 따른 회계처리,

예산과 결산서 작업, 법인세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운영상황보고서 작

성 및 신고 등 기금업무 절반 이상이 회계업무와 연결되던데 회계는 어렵게

배워봤자 회사에 회계팀이 있고 그 사람들이 회계분야는 전문가들인데 제가

그 직원들 앞에서 회계에 회자나 꺼낼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 업무를 하

다가 회사에서 인사발령이나 보직이 변경되면 다른 업무를 할텐데 기금업무

를 계속 배워봤자 앞으로도 계속 쓸모가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차라리 제 본

연의 HR업무에 더 집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멀리 보니 않는다. 그저 현실에 닥친 현상만을 보고 판단하고 대응

하려든다. 단순하게 자신이 맡고 있는 HR업무만 본다면 그 기금실무자 말이

맞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HR업무 5대 축인 복리후생제도 중 법정외복

지이고 회사 종업원들의 복지증진에 관한 업무라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말 우리나라 사업체수는 1,950,338

개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수는 1,586개이니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률이 0.081%의 희소성을 가진 업무임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2014년말 기업규모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치율을 살펴보면 종업원수 1000인 이상은 56.6%, 500~999인은 22.0%, 300~499인은 10.6%를 생각한다면 본인이 어느 회사를 가든 특히 대기업일수록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HR업무를 하게 된다면 다

시 관여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직접 담당하지 않더라고 관리자로 올라가

면 HR업무 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리가 있어 그 회사의 기금법인 이사나

간사로 참여하게 될 확률이 높다. 기왕 관여하게 될 업무라면 제대로 배워두

면 좋다. 그리고 회계업무는 회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회사의 경영실

적(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숫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최소한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나쁠 것은 없다. 회사가

수익성이나 이익이 정체중이거나 계속 감소추세라면 그 원인을 빨리 파악해

보고 나름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경영실적이 계속 악화되는 것이 일시

적이 아닌 지속적인 추세라면 머지 않아 인력구조조정이나 사업구조조정을

있게 되리라는 것을 누구라도 예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HR실무자라면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뽑아야 하기에  더 더욱 회사 경

영실적이나 기술동향, 회사가 채용해야 할 인재의 요건 등에 민감해야 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CTO(최고기술책임자) 폴 킴 교수는 "혁신기술이 시장

전체를 지배하는 지금과 같은 시대엔 과거처럼 '빠른 추격자'전략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상상력과 자율성을 키우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4차혁명 시대에는 지금까

지 인간이 해왔던 노동의 상당부분을 AI가 대체할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회사 업무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회사 내에서 생존이 가능할 것이다. HR업무를 담당하면서 회계를 이해하고 거기에 영업을 이해하고 회사에서 생산

하는 제품이나 기술내용, 신기술 동향까지 이해하는 사람이면 미래에도 계속 회사에 살아남을 수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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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연초 3일간의 휴가기간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매일 출근하여 박사

과정 학위논문작업을 진행하면서 틈틈히 지난해 12월에 구입한 도서를 읽었

다. 특히 '축적의 시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2015년 9월, 지식노마드 刊)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느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를 처음 시작한 1993년 2월부터 지금까지 경험한 수많은 일들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축적의 시간'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 50년동안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놀랍고도 자랑스런 성장을 이루었지만 수년전부터 성장의 속도

가 느려지고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수익성이 무섭게  떨어지면서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우리산업이 현재 직

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자발적

으로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그 결과 찾아낸 키워드가 '축적'이었고 우리산업이 처한 핵심적인 경쟁력의 위기는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창의적 개념설계 역량의 부족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역량들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시간을 들여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숙성시

킬 수 있을 때 비로서 확보되는 역량이다. 결론은 창조적 축적을 지향하는 사

회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로부터 어느 교육기관의 TM(텔레마케터)가 "우리 교육기관이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해요"라

고 말했다는 소리를 듣고 그만 실소를 하고 말았다. 그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하는 강사가 과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나 하고 그런 말

을 하는 건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문제점이나 실무자들이 고민하고 있

는 사항을 알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면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그 TM은 한 사람의 교육생이 오면 그만큼 본인이 수당을 챙길 수 있으니 사실 여부를 떠나 온갖 감언이설로 기금실무자를 교육에 참석시키기 위해 현혹했을 것이다. 내가 아는 그 교육기관 강사는 강의에 필요한 교재가 필요하여 나에게 내가 교육했던 교재를 그대로 대신 사용할 수 없느냐고 부탁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그 교육기관에서 강의받은 기금실무자들이 문제해결을 못해 결국 나에게 SOS를 요청하거나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를 대

상으로 하는 <기본실무>, <운영실무>, <결산실무>, <회계실무> 교육에 설 때마다 늘 두근거리고 마음이 무겁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내가 모르는 법령 개정사항이 있지는 않은지, 가장 최신의 지식과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지 두렵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10인이상 사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률 0.6%(2014년말 기준)밖에 되지 않은 현실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기업과 기업의 CEO들을 설득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기도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업무를 담당해왔던 지난 24년은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올바른 업무처XX-XXx템을 만들기 위한 도전, 시행착오 기간이었다고 생각한

다. 새로운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 고뇌, 실패, 재도전을 거치며

경험과 성취감이 축적되면서 우리나라 최초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 공

XX-XX발, 사내근로복지기금 5권의 도서 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 수준별 실무자교육 과정을 개발할 수 있었다. 올해 박사과정을 마치면 본격적인 <사내근로

복지기금시리즈> 후속 도서 집필과 외부 기고를 늘려갈 것이다.

 

"선구자는 한 걸음 나가도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

박사학위 논문지도를 해주시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교수님이 해주신 격려의 말씀에 큰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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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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