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공교롭게도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내리 사내근로복지기

금과 관련하여 외부 기업체에 방문출장이 예정되어 있다. 어제는 사내근로

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정관변경, 기본재산

증액등기) 및 설립컨설팅을 다녀왔고, 내일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중소

기업연구원 미팅, 목요일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날씨는 덥지만 연구소에서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하는 SOS가 있

다는 것이 반갑고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일만개를 이루겠다는

내 꿈에 점점 한발 한발 더 다가가는 것 같아 희망의 불씨를 계속 살려나가

게 된다.


모든 답은 현장속에 있다. 특히 컨설팅이나 교육은 현장을 떠나는 순간 현장

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고 문제를 개선시키고자 하는 열정이나

도전의식이 사라지며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본질이 흐려지게 된다. 본질

이 흐려지게 되니 컨설팅 보고서가 알맹이가 없는 화려한 말장난으로 채워지

게 되고, 결론도 다른 회사의 것을 대충 말만 바꾸어 돌려막기식으로 끝난다. 회사 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든 말이 아마도 "탁상행정으로 일처리를 하지

마세요"일 것이다. 실재로 업무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선의식이 없으면 그렇

게 되기 쉽다. 내가 기업체에 근무시에 자주 제조현장이나 영업현장을 방문

한 이유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관리자로 승진한 이후에도 예산과 결

산, 회계처리, 정관이며 운영규정 관리, 협의회와 이사회 의안 작성 등 실무

를 직접 했던 것도 현장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나라 기업에서는

관리자로 승진하면 실무에서 손을 떼고 결재만 하는데 이는 스스로 직장에

서 본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가 된다. 직장에서 오래 장수하려면 실무

형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기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가 휴가를 가거나 자리를 비우면 사내근로

복지기금 업무가 마비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유능한 관리자는 같은 업무를 부서냐 직원들이 서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다. 그렇기 위해서

는 2인 1조 내지는 3인 1조로 업무를 공유해야 한다. 요즘같은 휴가시즌에 직원 한사람이 휴가를 떠나면 그 직원이 맡은 업무가 마비되다면 이는 심각한

일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경우 목적사업비나 종업원대부사업 자금집행은 곤란하더라도 지원금이나 대부금 신청, 간단한 질문에는 다른 직원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제도적인 장치를 해놓아야 한다. 목적사업비 접

수가 되었는지 확인을 위해서는 필요시 해당 프로그램의 패스워드나 비번까

지 일정부분 공유가 필요하다. 특히 관리자는 직원이 휴가를 가거나 급한 일

로 회사를 출근하지 못하더라도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원들의 업

무에 관련된 프로그램의 패스워드나 비번은 기본적으로 정리해 놓아야 한다. 이러니 부하직원들이 휴가신청서를 내면 관리자는 업무공백이 올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하여 미적거리거나 마지못해 사인하니 휴가를 가는 부서원도

기분이 찜찜하다. 


어제 방문했던 기업도 3년 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추진하다가 담당자가 회사를 갑자기 사직하는 바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도 무산되었다고

한다. 직원이 그만두니 추진하던 업무가 폐기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조직이다. 업무인수인계조차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3년후 후임자가 다시 처음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스터디와 설립 타당성을 연구를 시작하고 있으니 이 얼마

나 답답한 일인가? A4용지 한장에 빽빽히 적어놓은 질문을 보면서 궁금을을

모두 해소시켜주고 왔지만 지난 3년 호시절을 그렇게 보내고 이제 경제가 어

려워지는 국면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니 내부에서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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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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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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