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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모 자동차회사 올해 임단협이 어제 21차에서 노사간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움직임, 무인 자율차 개발, 전기
차 개발 등 대외적인 기술환경과 수출환경 심각성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노사는 장시간 근로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심야근로 단축에도 합의해 내년 1월 7일부터는 2조 심야근로시간을
20분 단축해 20분 먼저 퇴근할 수 있게 했다. 노사간 마련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이상 찬성될
경우 타결되게 된다. 급변하는 회사 외부환경 변화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임단협이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오늘부터는 올해 여름휴가가 시작된다. 콘도사에서는 지난 지난주 토요일
부터 이미 여름성수기 시즌이 오픈되었다. 서울 기온이 어제 1994년 이래
24년만에 38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
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 사무실도 더운 열기에 종일
에어컨을 틀어도 27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다가는 전력 블랙아웃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다행히 연구소 7월 교육이 지난 목요일~금요일 <사내
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를 끝으로 끝나 차분하게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컨설팅과 설립컨설팅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
금컨설팅을 처리하면서 "아~ 이래서 컨설팅이 필요하구나"하는 것을 많이
느낀다. 기금법인에 제대로 된 업무처리 매뉴얼이 없다보니 기금법인의 임
원이나 기금실무자들이 업무처리 방법과 절차를 잘 몰라 헛점과 실수들이
많다.
8월 한달동안은 당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업무에 집중해야 할 것 같
다. 월요일과 목요일,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차 방문예
약이, 화요일은 사내근로복지기금분할컨설팅 미팅 일정이, 수요일은 중소기
업연구원에서 '성과공유 전문가회의' 일정이 잡혀있어 이번주에도 폭염 속
에서도 부지런히 기업현장을 돌아다녀야 할 것 같다. 특히 중소기업에 사내
근로복지기금 설립하는 일은 내가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중소기업에서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많이 설립하여 기반이 탄탄해져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오래 유지될 수 있고, 대기업과 임금 및 복지격차가 큰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실에서 미력하나마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
문이다. 연구소 휴가는 밀린 컨설팅 업무가 마무리되는 9월 초순에 다녀오려 한다. 여름휴가 극성수기 때는 팬션 1박 가격이 천정부지로 120만원까지 한
다니 남들이 다들 떠나는 혼잡한 시기에는 나는 조용히 밀린 일을 처리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조용한 때에 중국 동북3성투어를 다녀오려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차 기업체를 방문해보면 기업들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잘 나가는 기업들은 아주 잘 나가고 이익이 많
이 발생하여 절세에 관심을 보이고(2018년에 법인세율이 인상된 영향도 큰
것 같다) 자금에도 여유가 있어 직원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보이지만, 전반적
으로는 사정이 어렵다. 회사가 잘 나갈 때 미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만들어
이익금을 적립해 두었더라면 지금같이 어려울 때 쓰임새가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잘 나갈 때는 언제까지나 회사가 잘 나갈 것으로 생각하여 선
심성으로 성과급이며 연봉 인상, 사옥 신축, 부동산투자에 펑펑 써버리고 요
즘같이 경기가 어려우니 비용 긴축과 사람 정리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사내
근로복지기금제도를 3~4년전에만 미리 알려주셨더라면....''하고 말하는 기업
체 실무자들을 보면 나는 가만히 웃는다. 지금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꺼리는데 그때 이야기했어도 어차피 설립하지 않았을텐데..... 지금 결단하지 않
는 사람이 3~4년 전이라고 해서 결단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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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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