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내 마음이 꽂히는 일이 있다.
그래서 그 일이 끝날 때까지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열정과 몰입이 세상을 바꾼다.
이런 사람,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세상을 리드하게 된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지 33년째이다.
이 일이 좋아서 혼자서 연구하고, 책을 쓰고,
강좌를 개설하여 강의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에 이어, 나이 50을 넘어 늦깎이에
경영학박사(제1호 사내근로복자기금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람들은 나를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라 부른다.
오늘 책을 읽다가 공감이 가는 문장이 있어 소개한다,
세상을 바꾼 컴퓨터, 매킨토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핸디 허츠펠드(Aady Hertzfeld)는 최초의 매킨토시를
세상에 내놓기 위한 과정을 꼼꼼히 기록했다,
그는 이렇게 썼다.
"태양은 이미 떠올랐고 소프트웨어 팀은 그제야 제각각
집으로 흩어져 쓰러진다. 우리가 일을 제대로 끝냈는지
확신할 수 없다. 그토록 오랜 시간 정신없이 일을 하고 나서
이제 할 일이 끝났다는 사실이 정말 이상하게 느껴졌다.
돈 텐먼(Donn Denman)과 나는 집으로 가지 않고 로비에
있는 소파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7시 30분쯤 되자 회계 팀과 마케팅 팀 사람들이 하나둘
출근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람들 눈에 우리는 정말 신기한
구경거리였을 것이다.
누구든 우릴 보면 밤새 회사에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실재로 나는 3일동안 집에 가지 못했고 샤워도
하지 못했다)."(p.203~204)
출처 :《 린치핀》(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필름 펴냄)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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