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친구 따라 강남간다. 시장에서 소위 '뜨는 주식', 즉 테마주 등에 함부로 따라가는 투자 행태다. 주식투자는 유행만 따르기보다 자신의 펀더멘털을 분석하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분석을 안 한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다. 감(感)과 타이밍만 최고라 생각해선 안 된다. 1980년대 초 건설주가 크게 오를 때 회사명만 보고 건설과 전혀 무관한 '건설화학(선박 페인트 제조 회사)', '건설증권(증권사)' 등의 회사에 투자했다 크게 손해를 본 사례가 있다.

세번째, 손해 본 주식은 절대 안 판다. '내 사전에 손절매는 없다'란 자세로 임하면 실패하기 딱 좋다. 떨어진 주식은 빨리 버리고 오를 주식을 보유하라.

네번째, 거시지표를 신경 쓰지 않는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든 내 주식만 잘 되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으로 임해선 안 된다. 현 시점에서 최고 이슈는 금리란 점도 기억하라.

다섯번째, 브로커는 전지전능하다고 믿는다. 따라서 증권사 직원들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 하지만 브로커는 근본적으로 수수료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브로커만 믿기보다 자기 나름의 기준을 잡고 행동해야 한다.

여섯번째, 저가주가 최고라 생각한다. 10만원 짜리 10주 사는 것 보다 1만원짜리 100주 사는 것을 좋아하면 실패하기 쉽다.

일곱번째, '몰빵'한다. 분산투자는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이를 무시하면 필패한다. 상승장에는 최소한 세 곳, 하락장에는 최소 다섯 곳으로 분산하라.

여덟번째, 기관과 외국인을 무시한다. 주식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은 기관과 외국인이 무엇을 샀는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무턱대고 독자노선을 걷기보다는 기관과 외국인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라. 아울러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대형 우량주를 선호한다는 사실도 알아두자.

아홉번째, 실수에서 교훈을 얻지 않는다. 한번 실패했으면 바로 고치려고 노력하기 바란다.

열번째, 채권은 복잡하다고 생각하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주식은 오를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다. 그러므로 하락장을 대비해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