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결산컨설칭 업체인
모 기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의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느라 밤을 꼬박 세웠다.
자정까지는 결산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숫자가 맞지 않으니 계속 시간이 지연되었다.
이 업체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곳이고 기금액만
150억원이 넘고, 종업원 대부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이자수익과 대부이자수익이 연 4억원이 넘는 곳이다.
역시 문제는 대출원리금 분개작업이다.
목적사업비도 사업비간 회사 집계액과 예금 계좌
출금액이 달라서 이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새벽 4시에 결산작업은 마쳤으나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보조부까지 엑셀시트로 작성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 새벽 5시 50분이었다.
연구원에게 자료를 보내 한글 결산서 파일 작성을
지시하고 퇴근하여 집에 오니 새벽 6시 15분이었다.
5년만에 철여 결산작업을 한 것 같다.
2013년 전만해도 교육 교재와 KBS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업무 때문에 숱하게 밤을 꼬박 세우는
철야 작업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건강관리 때문에
늦어도 새벽 두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하루
7시간 수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에 도착하니 난리가 났다.
아내에게 엄청 많이 혼났다.
나이가 몇인데 밤을 세워가며 일을 하느냐고.....
앞으로 다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철야작업을 하지 않기로, 2025년 결산컨설팅은
미리 분기별로 해당 회사 기금실무자에게 분기별로
입출금 자료를 받아서 사전에 분기별 결산작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하고 아내와 겨우 화해했다.
5시간 잠을 자고 다시 출근했지만 머리가 멍하다.
오늘 받기로 한 1:1 필라테스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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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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