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는데
논현동성당에 하얀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준비하고
있는 걸 보고 어느새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매년 1월부터 3월이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을 수행한다고 아침에 출근해서 밤 늦은시간까지
연구소에서 죽치고 앉아서 일하며 자정 무렵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생활을 3개월동안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르고 지낸다.
그러다 일 마치고 주변을 돌아보면 이미 벚꽃은 지고.....
올해는 벚꽃 구경도 할 수 있겠구나.
지난 3월초에 일본인문학기행에서 보니 일본은 홍매화가
피고 벚꽃도 피었던데.
올해는 또 이렇게 힘든 고비를 넘기는구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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