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의 아들은 무진장 실험정신이 좋았다.
하루는 맹구가 출근을 하는데 아들 녀석이
합판에다가 못질을 하고 있었다.
맹구가 다가가서 아침부터
웬 못질이냐 물었더니 아들 녀석이 대답했다.
"이것은 못이 아니고 벌레예요.
근데 제가 만든 특효약을 조금 발랐더니 벌레가
못처럼 뻣뻣해졌어요"
귀가 번쩍 뜨인 맹구가 아들 녀석에게
자전거를 사주기로하고 그 약을 조금 얻었다.
이틀 뒤 집 마당에
자전거 한대와 자가용 한대가 들어섰다.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저 자가용은 뭐예요?"
"응 자전거는 아빠가 널 사주는 거고
자가용은 엄마가 아빠한테 주는 선물이란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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