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일1강 논어강독》 책을 읽기 위해 펼쳤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글귀나 내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적에 표시해 두곤 한다.
그동안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번갈아 사용하던 빨강색
볼펜 두 개가 서로 약속이나 한듯이 제 수명을 다했다.
우연치고는 너무도 극적이다.
볼펜 두 자루가 마치 약속이라도 하듯 수명을 다하다니.
예들도 사람이었다면 서로 사이좋았던 부부였을까?
그동안 정들었는데 고마웠고, 잘 사용했다.
그리고 고생 많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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