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과 통화하다가 나에게 서운하다고 말한다.
"작년 12월에 쎄니팡이 4500원에 유증할 때, 그때 왜 나에게
강하게 유증에 참여하라고 이야기해주지 않았어요?"
나는 피식 웃었다.
불과 20일 전에 쎄니팡이 유증하는데 혹시 참여해볼 생각은
없는지 이야기했을 때는 "나는 비상장주식은 거래 않는다"
"쎄니팡이 뭐하는 회사예요? 상장기업이예요?"하고 시큰둥하게
반응하던 사람들이 요즘 쎄니팡 주식이 10,000원에도 매물이
없다는 소식에 이제서야 안달이 났다.
스라랑카 계약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아냥대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쏙 들어갔다. 이제는 이야기가 180도 바뀌었다.
"얼마면 쎄니팡 주식을 살 수 있나요?"
"지금이라도 사면 안되나? 어디서 사야 되나요?"
비아냥이 시샘과 부러움, 조바심으로 바뀌었다.
불과 20일만에 변화된 현실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문제는 늘 결단력이다. 20일 전에는 재면서 쎄니팡 주식을 사지
않았던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사지 못하고 있다. 매수 기준이
여전히 20일 전 4500원 유증가에 꽂혀 있기 때문이다.
스리랑카와 계약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데, 리스크가 하나
둘씩 제거되어 가는데 주식가격이 예전 유증가 제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리가 있나? 주가는 실시간으로 살아서 움직이고
요동치는 생물인데.....
김승훈
'김승훈의내책쓰기 도전기 > 쎄니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부자가 될 사람은 정해져 있다. (1) | 2021.01.20 |
---|---|
사람은 늦복(말복)이 있어야 한다. (0) | 2021.01.17 |
자본주의는 약자에게 동정을 베풀지 않는다. (0) | 2021.01.06 |
2021년 쎄니팡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2) | 2021.01.01 |
쎄니팡 차용금, 출자전환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다. (0) | 2020.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