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쎄니팡 주가가 19000원을 넘어섰다는 채팅창 글을 보면서
큰 부자가 될 사람은 정해져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5~6년 전, 쎄니팡이 앞으로 괜찮은 회사가 될 것이나 투자해놓는
것이 어떠냐고 했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쎄니팡이 상장기업입니까?"라고 물었고,
"연 매출액은 얼마입니까? 이익은 나는 회사인가요?"라고 묻고
그 다음은 쎄니팡 3년치 재무제표를 보자고 했다.
쎄니팡은 이 세 관문에서 모두 해당되지 않아 다들 투자를
접었다.
그런데 당시에 이야기를 들어보고는 아이템이 좋다고 하면서
일부 여윳돈을 투자해놓은 정말 소수의 사람들은 지금
몇 만주에서 많게는 수십만 주의 쎄니팡 주식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지금 주가로 환산하면 그들은 이미 백만장자가 되었다.
최악의 사람은 소액을 투자했다가 주변에서 사기라고 곧 망할
회사라는 소리를 듣고는 다시 현금으로 돌려달라고 요구해서
내가 그 주식을 취득했던 금액으로 도로 되사준 경우도 있다.
굴러들어온 복을 스스로 걷어찬 셈이다.
큰 부자가 될 사람들은 정보를 듣고, 판단하여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자신이 내린 결정을 후회하지 않고 진득하게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다. 리스크가 따른 만큼 상대적으로 투자수익률도
큰 법이다.
초기에 입성한 주주들 중에 마통까지 뚫어 과감하게 쎄니팡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지금 수십만주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지금 강남의 건물주를 꿈꾸고 있다. 다들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말하는데 쎄니팡은 예외적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큰 부자가 되는 케이스를 많이 배출하게 될 것이다.
어느 지인은 오늘 주가를 보면서 전 가족이 파티를 벌였다고
한다. 3년 전부터 지인은 내 말을 듣고는 쎄니팡 주식을 꾸준히
가족들 이름으로 구입하기 시작했는데 4인 가족 모두 최하
1만주에서 많게는 5만주씩을 가지고 있으니 사업마저 접은
암울한 코로나19 상황시국인데도 다들 모이면 함박웃음이고
집안 분위기도 덩달아 화기애애해졌다고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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