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마감한 쎄니팡 차용금, 출자전환(신주 발행을 통한 채무금
상계처리)에 326명이 참여해 주었고, 52억 6천만원이 입금되었다고
한다. 이번 쎄니팡 차용금을 통한 출자전환은 대성공이다.
비상장기업인 쎄니팡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무려 아홉 배인
4500원에 차용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자금이 입금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주들이 쎄니팡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입금된 52억 6천만원 중에서 자본금은 10%인 5억 26백만원,
자본잉여금은 47억 34백만원이 되어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해외사업을 진행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다.
사실 유증 마감 하루 전인 28일 오전에 당초 29일로 예정되었던
쎄니팡과 몽골 울란바타르시간 상수도배관세척 본계약 체결이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2021년 1월 4일까지 전국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 내년 1월 4일
이후로 계약일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김병준 대표의 알림으로
인해 이번 유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결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쎄니팡에 대한 주주들의 믿음은 변치 않았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쎄니팡이 열성 주주들에게 화답할 시간이다.
해외 계약체결과 매출로서 보답하리라 믿는다.
오늘 저녁부터 세 밑 한파가 닥친다고 한다. 어젯밤 야근하느라
자정 이후에 퇴근하고 오늘은 점심을 먹고 연구소에 출근하는데
많이 춥다.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경기도 어렵고 어깨가 축
쳐저 있는데 추위까지 닥치니 올 겨울이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진다.
내년에는 쎄니팡이 주주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화답해 줄 것으로
믿는다. 쎄니팡에 투자하기를 정말 잘했고, 일생에서 몇 안되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실감하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승훈
'김승훈의내책쓰기 도전기 > 쎄니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본주의는 약자에게 동정을 베풀지 않는다. (0) | 2021.01.06 |
---|---|
2021년 쎄니팡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2) | 2021.01.01 |
쎄니팡 유증에 참여하다. (0) | 2020.12.28 |
몽골 본계약 체결이 지연된다는 소식 (0) | 2020.12.28 |
스리랑카에서 온 공문이 주는 시사점 (0) | 2020.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