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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

하여 1.25%가 되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사상 최저 금리이다. 당장 금융권에서는 예금

금리를 인하할 태세이다. 기준금리가 내릴 때면 정기예금 금리는 즉각 내리는데 비해 대

출금리는 한참 뜸을 들인 후에 여론에 떠밀려 마지 못해 내린다. 경기 둔화와 저물가에 따

른 디플레이션 무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 초에 또 다시 기준금리가 인

하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것을 보니 당분간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예금 금리

가 내리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종업원대부금 금리 또한 노동조합이나 회사 직원들로부터

인하 압력을 받게 되므로 신규 출연금이 없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내년도 수입예산 수립

은 힘들어질 것이고 기금실무자들의 증식사업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것 같다.

 

저금리 기조는 이미 세계적으로 대세가 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랫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2012년 처음으로 제로금리 정책을 시행, 2014년부터는 마이너스

금리에 돌입했고 지난 달에는 금리를 더 내렸다) 덴마크나 스웨덴, 일본 등도 마이너스 금

리 정책을 뒤따라 실시하고 있다. 미국도 지난 7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고 9월에도 연이어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로 연준에 추가 금리 인하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저금리 정

책은 정부와 기업의 재정상태와 투자여력을 개선하여 단기적으로는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있지만 칩머니(cheap money, 저금리로 쉽게 시장에 풀어진 유동성)에 중독된 경제주체

(정부, 기업, 가계)들이 실제 상환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빌리면 시장이 과열되고

그 버블이 터지면 또 다른 경제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대한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당초 2.7%로

잡았던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에 2.2%로 낮췄지만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여파로 이 마저도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8~9월 소

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을 동반하는 경

기침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국제통화기금(IMF) 또한 10월 15일(현지시간) 발표

한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제조업 위축, 미중 무역갈등, 지정학적인 긴장

등을 반영하여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 때 발표했던 3.3%

보다 0.3%포인트 하향된 3.0%로 하향 조정했고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의 파급효과에 따른 하방리스크 확대를 반영하여 2.6%에서 0.6%

포인트 하향된 2.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일본과 한국이 서로 수

출규제를 강화하면서 무역정책의 불확실성과 장벽이 확산된 점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하

향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글로벌 및 우리나라 경제흐름을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국내경제가 처한 상황이 심

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또한 경제 흐름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는 기업 경영 및

손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자금운용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돈을 풀어도 돈이 시장에서 돌지 않고 국내외 경기 둔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주식시장 침체 등의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기업과 가

계의 시중 자금이 1%대 초반에의 초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은행 안전자산인 예금으로 몰리

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다 은행에 예금이 넘쳐나니 정기예금 금리도 앞으로 계속 하향식

약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경제 흐름과 기저를 이해하면 사내근로복지

기금 자금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도 이런 경제의 흐름과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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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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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우리 부서 워크샵을 겸한 체육행사의 날입니다. 어제 회사 업무를 마치고 대천한화콘도로 이동하여 1박 2일로 간담회를 겸한 체육행사를 가졌습니다. 상반기에는 천안함사건으로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하여 체육행사를 갖지 못하여 상반기 예산까지 합하여 하반기에 집행을 하였습니다.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려면 그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고스톱을 쳐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 중 운전하는 것을 보면 성격이 드러나고, 함께 다니다보면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간에 일어나는 갈등이나 불화도 알고 보면 상대방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를 알게 되면 수용이 가능해집니다.

지난 2월에 고향 친구 아버지 조문을 다녀오느라 친구들과 제 차로 고향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규정속도를 지키며 운전하는데 제 운전하는 모습을 지켜본 친구들이 답답하다며 다들 고 한마디씩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네들은 인천에서 목포까지 1시간 50분만에 주파를 했다는 등 무용담을 늘어놓았지만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몸에 밴 습관 때문입니다.

다른 일에는 유연하지만 회사 업무만큼은 철저한 원리원칙으로 임하게 됩니다. 회계업무도 그렇고 특히 자금관리 업무는 융통성을 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자금관리 업무는 특히 자금유치가 치열할 경우에는 여기저기에서 압력이나 청탁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일관성과 꾸준함입니다. 운용하는 자금규모가 클 경우는 0.1% 금리차이에도 수백만원의 이자금액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친분에 의해 자금운용을 결정하다 보면 더 유리한 조건을 놓치게 되고 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기회손실로 연결됩니다.

설사 업무처리를 상사의 지시에 따랐다고 해도 일이 잘못되거나 그르칠 경우 최종 책임은 1차적으로 담당자가 지게 됩니다. 저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리하면서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지만, 고집스러우리만큼 일관성있게 같은 방식으로 업무처리를 해왔습니다. 만기가 되는 당일 동일한 조건(상품명, 금액, 운용기간, 이자지급방식)으로 시중 6개 금융회사의 금리네고를 받아 가장 높은 회사 상품으로 결정하여 처리를 해 왔는데 지금껏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원칙을 지키는 삶은 처음에는 자리잡기가 힘들지만 계속하다보면 몸에 배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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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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