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한국강사협회 세미나에서 이임선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외래팀장은 행복하게 살기위해 세가지의 행복한 사람의 단계를 이야기했습니다. 제1단계는 지금보다 더 나쁘지 않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제2단계는 그저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내가 찿아가서 느끼는 사람, 마지막 제3단계는 내가 있음으로 내 가족이, 내 조직이, 우리 회사가, 사회가 바뀔 수 있게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사람 외모는 바꿀 수 없지만(요즘은 성형을 통해 바꾸기도 합니다) 얼굴은 웃음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듯이 사람도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실력과 나타내는 성과가 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고양이나 개, 원숭이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의도적인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전두엽이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데 전두엽은 자연과 변화된 리얼상황을 끊임없이 비교 갱신해가는 학습을 통해 만물의 영장으로 꾸준히 진화해 갔습니다.
30대이면서 50대의 몸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하면 50대이면서 30대의 몸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 차이는 지속적인 관리의 차이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도 처음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도 1993년 2월에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와 회계처리를 시작하면서 비영리회계 시스템이 이해되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지금처럼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나 사내근로복지기금 xxxx램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에 대한 교재나 전문교육도 없어 혼자서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에서 차근차근님이 선택적복지제도에 대한 질문을 게시하였는데 질문 성격으로 보아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구하고 있어 혹시 하는 마음에서 전체메일로 알린 바, 어느 한 분이 저에게 메일을 주셨습니다. 그 한 분을 통해 저는 앞으로는 더 많은 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발전과 질의/응답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할 때마다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60명까지 참석을 하는데 이 분들이 실무경험을 쌓게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카페와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도입된지 27년째로 접어듭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연륜이 깊어져가는만큼 각 기업에 정착되어 기업의 성장발전과 노사안정화에 기여한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었으면 합니다. 제도를 도입하고 보급하는 데는 기 도입한 기업들의 성공운영사례만큼 생생하고 효과만점인 교재는 없습니다.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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