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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온이 영하권이다.

바람까지 부니 체감온도는 더 낮다.

 

오늘 아침에 겨울 두툼한 털 점퍼에

손에는 장갑,

입에는 마스크,

머리에는 귀마개가 달린 털모자를 쓰고

완전무장하고 등에는 색을 매고

걸어서 씩씩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까지 출근했다.

 

한겨울에나 봄직한 복장을 하고 걸어서 출근을 하니

자가용이나 버스에 탄 사람들이 보고서 웃는다.

남이야 호들갑 떤다고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내가 추운데 남 눈치 볼 필요가 있나요?

실속있게 살려고 한다.

도시 빌딩들 사이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밤 11시 넘어서 늦은 시간에 일을 마치고 걸어서 퇴근하다보면

겨울 서울 밤 추위는 뼈까지 스며든다.

 

그래도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고,

하루 최소 만보 이상을 걸으니 그나마 건강을 유지하는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작년 8월 중순에 체중이 77.5킬로그램이 나간 적이 있었다.

내 생애 체중 최고치였다.

급 충격을 받고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우선 걸을 때마다 급격히 증가한 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고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무릎관절이 쑤셨다.

11월 건강검진에서도 복부비반 경고를 받았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9월 중순부터 매일 만보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집에서 연구소까지 50분을 걸어서 출퇴근,

클런치 매일 130회,

앉았다 일어서기 매일 50회,

아령으로 근력운동 10분

연구소에 실내싸이클을 설치해놓고 

이틀에 한번씩 15분씩 타기...


매일 음식량 조절을 꾸준히 했다.

오후 6시 저녁식사,

이후에는 간식이나 야식 일체 금식.

오늘 아침 체중을 재니 70.7킬로그램으로

6.8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목표체중 71킬로그램 달성.

요즘은 몸이 가뿐합니다.


몸을 다이어트하려면 독하게 마음먹고

음식량 조절,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매일 걷거나 운동할 때마다 대충하자는 유혹을 느끼게 된다.

그럴 때마다 체중 감량후 날씬한 몸을 상상하며

이겨내야 한다. 유혹과 타협하면 체중감량 목표달성은 끝이다.

체중감량도 열정과 꾸준함에 달려 있다.


체지방 제거수술이나 체중감량 약을 복용하지 않고

헬쓰장에서 가거나, 전문 헬쓰도우미 없이 큰돈 들이지 않고

평범한 일상속에서 내 의지와 노력으로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해 이룬 체중감량이기에 더 뿌듯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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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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