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호그룹 구조조정
- 금호타이어 : 최근 193명의 정리해고와 1천6명에 대한 아웃소싱 계획을 광주지방노동청에 신고. 회사측은 노사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4월2일자로 이들 대상자를 정리할 계획이라 밝힘.
-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그룹 다른 계열사 :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감원이 진행될 수 있어 직원들은 잔뜩 긴장상태

2. 건설업체들과 하청업체의 경영난
- 재벌사 외에는 거의 모든 건설업체들이 어려운 상태
- 4∼6개 업체의 도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음
- 건설사들은 은행으로부터 외면, 증권사와 캐피털을 거쳐 상호저축은행까지 손을 내밀고 있는 상태임.
- 한 중견 건설사의 임원은 "중견 건설사의 직원은 보통 1천명 정도에 이르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도산하면 가족과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5만명 이상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함

3. 조선업체들과 하청업체의 경영난
- 대형사부터 하청업체까지 연쇄적인 구조조정에 내몰리면서 대규모의 인력감축이 불가피한 상황
- 한진중공업 : 전 직원 2천800명중 30%를 정리해고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일단 희망퇴직자자를 중시로 410명을 정리하는 선에서 노조측과 합의

4. 중소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 경기회복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사라짐
- 중소기업의 도산에 따른 실업자 양산도 불가피한 상황
- 기업은행 기업개선센터의 이상진 부장 : "총여신 20억원이상의 중소기업 800개를 대상으로 기업회생평가를 거쳐 25% 안팎(200개가량)을 골라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많게는 40∼50%의 인력을 감축하는 중소기업도 있다"

5.  금융기관 합병
- 은행간 인수합병(M & A)이 본격화될 경우 대규모 해고 초래 예상
- 중복되는 점포와 잉여인력을 줄이지 않고서는 M & A의 시너지를 얻기 어렵기 때문
- 금융노조 관계자 : "우리은행이 다른 은행과의 합병할 경우에 1만명 안팎이 해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자료 연합뉴스 2010.3.7일자 보도자료)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드래프트(draft) 인사제도가 공기업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드래프트제도는 스포츠에서 구단이 최적의 선수 구성을 위해 실력이 좋은 사람을 영입하는 방식인데 인사관리에서 이를 벤치마킹하여 인사 요인이 생긴 자리에 대해 공모를 받아 해당 임원이나 부서장이 신청자 가운데 적임자를 뽑는 시스템이다. 즉, 임원이나 부서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 또는 직원을 골라 데려오는 형식이다.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직원은 경쟁력 강화 교육을 받거나 입사 동기 혹은 후배가 팀장을 맡은 부서에 팀원으로 배치되기도 한다.

1. 공공기관 드래프트제 도입현황

- 드래프트 방식으로 인사가 단행된 곳 : 예금보험공사, 코레일, 한국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 한국거래소 : 신임 김봉수 이사장이 취임 후 5개 부서와 15개 팀을 없애면서 드래프트 인사 방식을 도입하여 부서장 33명 가운데 13명(40%)이 교체됐다.
- 코레일 : 주요 보직을 정해 담당 실장이나 본부장이 직원을 뽑도록 했다. 뽑히지 못한 직원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

2. 드래프트 방식의 양방향
- 인사 대상자가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제출하고, 임원 및 부서장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 및 직원을 뽑는다. 뽑히지 못하면 한직으로 밀리거나 명예퇴직 등의 방식으로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
- 한국관광공사 사례 : 팀ㆍ실장 64명 가운데 8명(12.5%)이 보직 해임돼 팀원으로 강등 또는 전출됐다. - 예금보험공사 사례 : 팀장 62명 가운데 5명(8.2%)이 보직 해임돼 팀원으로 내려앉았다. 보직 해임된 팀장들은 급여와 복지가 축소됐을 뿐 아니라 일부는 과거 자신의 부하직원이 팀장으로 발탁된 곳에 팀원으로 배치돼 큰 충격에 쌓임

3. 타 공공기관으로 확산 추세
- 금융결제원 : 최근 드래프트 인사 방식을 도입하려다 노조의 반발 등을 우려해 보류됨. 오는 4월 새 원장이 오면 인사 방식에 변화가 예상될 것.

4. 금융기관ㆍ공기업의 `시장원리' 인사평가 강화

- 수출보험공사 : 최근 인사에서 성과를 감안하여 부서장을 포함한 8명의 직원을 강등시켰는데 기존에 고작 해야 1~2명이 인사에서 탈락하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임
- 신용보증기금 : 최근 실적이 나쁜 지점장 3명을 처음으로 보직 해임
- 손해보험사 : 금융위기의 여파로 선수금환급보증(RG) 담당 부서들이 인사에서 줄줄이 된서리. 손해율이 높아 실적이 나빴던 자동차 보험 사업부도 일부 교체
- LH공사 : 1급 자리 75개 가운데 26개를 2급 직원에게 내줬다. 또 2급 자리 428개 가운데 139개에 3급 직원을 앉혔다.

4. 정부 공기업 연봉제 강화 방침
-  연봉에서 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리고, 금액도 2배 이상 차이가 나도록 만들 계획
- 내부 인력 수급에도 시장 원리를 적용해 긴장도를 높이고 경쟁력이 뒤처지는 직원은 시장에서 도태(구조조정)되도록 하려는 의도로 해석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현대중공업
- 2월 8일 노사 인력 재배치 합의 : 일감이 부족한 조선사업본부 정규직 700명을 다른 사업본부로 전환배치
- 노동자들 우려 : 전환배치→무급휴직→해고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 우려
- 현대중공업의 '2010년 인력운용현황' : 4월부터는 생산직 1만7000명 가운데 25%인 4000명가량이 '유휴인력' 및 유휴설비 발생. 지금 건조중인 벌크선 건조가 끝나면 제4도크 폐쇄할 계획, 1월에는 선박 4척을 짓던 육상건조장을 아예 철거하고 선박블록·해양설비 등을 만드는 야드로 활용
- 사내하청업체들 직격탄 : 육상건조장에 있던 협력업체 4곳 폐업 실시. 조선부문 사내하청사 일부 지난 연말부터 직원들에게 '시급 10%·수당 50% 삭감' 동의서를 징구

2. 한진중공업
- 인력구조조정 통보 : 임원 352명 정리해고 방침 통보
- 사내하청업체 : 11곳이 폐업, 하청노동자 1200여명이 실직

3. 전남지역
- 2009년 12월말 기준 영암 대불산업단지 조선기자재업체 250여곳에서 26억원의 임금 체불이 발생. 4곳 부도

4. 국내 조선산업 위기원인
- 세계적인 경기침체
- 2000년대 이후 호황에 취해 기술개발이나 새로운 사업 개척 소홀
- 덩치 키우기 경쟁
- 기형적인 인력구조 양산 : 신설 조선소 급증. 국내 9대 조선업체 사내하청 인력 2000~2008년 5배 급증. 정규직 3000여명 증가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금호아시아나 그룹 강력한 구조조정에 들어감

1. 대폭적인 조직 및 인원 감축 실시

- 임원수 20% 감축(현재 370여명)
- 1차 감축 : 대우건설과 금호생명, 금호렌터카 등 일부 계열사를 매각(임원 수 230여명)
- 2차 감축 : 그룹의 콘트롤타워인 전략경영본부 조직을 40%이상 축소, 계열사별 조직을 재정비해 사장단과 임원 수를 대폭 감축
- 3차 감축 : 다시 추가로 20%를 감축 실시하여 임원수를 180여명으로 슬림화

2. 급여삭감 추진
- 임원 : 급여 20% 삭감
- 직원 : 인원감축 대신 1개월 무급휴직을 실시하여 사내 동요를 최소화

3. 계열사 보유자산을 적극 매각해 유동성 확보(총 1조 3,000억원 이상 규모)
- 금호산업이 보유한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와 홍콩법인을 매각 : 4,776억원을 확보했고
- 금호석유화학이 보유중인 제1열병합발전소 매각 : 세일앤리스백 방식(sale & lease back, 매각한 뒤 임차해 다시 사용하는 방식)으로 매각 완료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IDT와 금호종금 지분 매각으로 1,838억원 마련
- 금호타이어 : 홍콩법인 지분49%를 매각해 1,500억원 마련
- 기타 추가로 매각가능한 자산을 매각 예정

4. 일상 운영경비 절감 및 복리후생제도 축소
- 교육비, 출장비, 업무추진비 등 일상적인 운영경비를 대폭 축소
- 기존 시행중인 복리후생 제도를 유예하거나 과감히 축소 계획 수립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공개경쟁제도를 전격 도입하고 직원 퇴출 프로그램도 마련

1. 주요 내용
- 1월 3일 인사발령에서 팀장급 이상 560여개 보직 중에서 안전운전에 중요한 운전부서를 제외한 80%를 모두 교체
- 팀장급 직원을 처장 직위에 발탁하는 등 간부 직위의 26%를 하위직급 직원 선발
- 보직 탈락자 34명에 대해서는 무보직으로 발령, 재활교육 실시.
- 무보직자는 6개월 교육을 받은 뒤 그 결과에 따라 업무 복귀 또는 완전 퇴출이 결정됨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최근 노조에 공문을 보내 조선부문 전 직원 2500여명 가운데 최소 30% 규모의 인력을 줄이고 상선설계 등 기술본부 일부 조직을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하고, 30일 오후 노사협의를 하자고 요청

1. 회사측 계획

- '인력조정 기본계획안' - 최근 희망퇴직자를 포함해 30% 이상의 인력 감축을 목표로 새해 2월 안에 '긴박한 경영상 필요'에 의한 해고(정리해고)를 실시하겠다고 밝힘
- '기술본부 분사 계획안' - 새해 2월 안에 기술본부의 생산기술·산업기술 연구팀과 특수선설계 분야를 뺀 상선·해양 설계 전 조직, 선박해양연구팀 등의 조직을 모두 별도 법인으로 분사시키겠다고 밝힘
- 경영진은 정리해고와 분사 등을 통해 추진하는 인력 감축 규모는 1000명을 넘는다.


2.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대응

- 노동조합 간부 등 1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사무소와 건설 본사를 찾아가 집회 개최
- △일방적 정리해고와 기술본부 분사계획 철회 △경영 악화 진상조사와 책임자 문책 등을 촉구한 뒤 경영진에 항의서한 전달
- 노조측 주장 : "올해 단 한 척도 수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리해고를 하려 하는데,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경영부진의 책임을 근로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 반발.
- 노조는 12월 31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공장 안마당에서 조합원 파업집회 개최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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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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