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과학뉴스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5월 27일 보도자료

1.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 줄기세포연구센터의 한스 케어스테드(Hans Keirstead) 박사

- 망막 발달 초기단계와 유사한 조건에서 배아줄기세포를 특수 배양액에 넣어 8개층의 초기 망막조직으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
- 이 초기의 망막조직이 실제로 시력을 개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중임
- 동물실험이 성공하면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
- 배아줄기세포로 이식이 가능한 망막조직을 만들 수 있다면 황반변성, 색소성망막증 같은 망막질환 치료의 길이 열릴 것임.

2. 시장전망
- 안구의 맨 안쪽 내벽에 위치한 망막은 모두 10개의 아주 얇은 층으로 이루어진 복합조직으로 눈을 통해 들어온 영상을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 영상을 감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
-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돼 시야의 중심부를 보는 시력인 중심시(中心視)를 잃는 질환으로 미국에는 황반변성 환자가 1천만명이 넘는다

3. 연구결과 발표

- '신경과학 방법론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Methods)' 최신호에 발표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발표
- ‘2010 기능성 화장품 정책 설명회’ 자리에서 피부 세포에 침투해 줄기세포를 활성화 시킨다는 등의 기능은 화장품의 정의를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 식약청 관계자 : “피부내 줄기세포가 활성화돼 주름이 있던 곳에 새로운 피부가 되살아난다, 노화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에 작용하고 이를 활성화해 젊은 피부로 다시 태어난다는 등의 광고는 허위·과대 광고다. 이러한 내용들은 기본적인 화장품의 정의나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오는 4월부터 표시광고 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2. 업계 반응

-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아이오페 관계자 : “스템셀 제품이 줄기세포를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의 주성분으로 광고한다고 일각에서 주장하지만 자사에서는 식물 줄기세포 원료를 주성분이라고 광고한 사실이 없다. 주름개선 부분에 있어서 아데노신 성분을 함유했고 이는 식약청에서 인증하는 기능성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피부노화 완화와 주름이 개선된다고 한 것이다.”

- LG생활건강 관계자 : “(오휘 더 퍼스트는)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피부 재생 효과를 발견해 그와 흡사한 재조합 화장품을 만든 것이다. 세포 재생 효과가 있다는 등의 직접적 표현은 하지 않았다. 심의나 규정에 어긋난 광고 문구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만약 광고 문구 규정이 변경이 된 것이라면 내부적으로 의견을 공유해서 바꿔야 할 사안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다시 뜨는 줄기세포 완전 정리! [제 1035 호/2010-03-08]
#1. 2009년 12월 영국의 BBC는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시력을 회복한 8명의 이야기를 방송했다. 화학약품이 잘못 들어가 한 쪽 눈의 각막이 손상된 턴불 씨가 대표 사례다. 영국 북동잉글랜드줄기세포연구소(NESCI)의 프렌시스코 피구에이레도 박사팀은 턴불 씨의 정상 눈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했다. 이 줄기세포는 시력을 잃은 눈에 이식됐고 턴불 씨의 한 쪽 눈은 다시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

#2. 2010년 1월 건국대 수의대 김휘율 교수팀은 척수가 마비된 개를 사람의 탯줄혈액(제대혈) 줄기세포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제대혈에서 뽑아낸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해 척수가 마비된 개의 손상된 척수 부위에 주사했다. 이렇게 치료를 받은 개는 80% 이상 운동 기능이 회복됐다. 물론 인위적으로 개의 척수를 손상시킨 뒤 실험한 사례라 사람의 척수손상과는 차이가 있지만 줄기세포로 인간의 척수치료를 치료할 가능성을 조금 높인 셈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은 수백 건이 넘는다. 국내에도 뇌와 척수 손상, 심근경색, 신경계 질환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이 수십 건씩 진행되고 있다. 상업 임상시험에 들어간 건도 11건에 이른다. 물론 아직 임상적 효과가 증명된 줄기세포는 거의 없고, 진행중인 임상시험이 모두 상업화로 간다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최근 줄기세포에 관한 소식을 들으며 ‘꿈의 치료제’의 실현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는 느낌이다.


<인간의 신경 줄기세포의 모습. 사진제공 동아일보>

줄기세포(Stem Cell)는 죽지 않고 끝없이 반복해 분열하는 ‘불사조’다. 끊임없이 혈구와 피부가 만들어지고 상처 난 신체가 스스로 회복되는 것도 줄기세포 덕분이다. 만약 줄기세포가 ‘세포공장’으로서 제 구실을 하지 않는다면 생명체도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모든 장기가 이런 줄기세포를 갖고 있지는 않다. 뇌신경, 심장근육, 췌장, 척수 등은 한 번 파괴되면 더 이상 재생이 불가능하다. 교통사고로 척수를 손상당하면 평생 일어설 수 없고, 알츠하이머로 뇌가 손상되면 영영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손상된 장기에 인위적으로 줄기세포를 넣어주는 것이 바로 ‘꿈의 치료법’이라 불리는 줄기세포 치료다. 그렇게 되면 뇌신경이나 췌장, 척수 등이 재생될 수 있어 총 210개에 달하는 우리 몸의 기관과 장기가 다시 만들어지고, 파킨슨병과 각종 암, 당뇨병, 척수 손상까지 치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생명과학계와 의료계에서 줄기세포에 열광한다.

이런 줄기세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수정란이 처음으로 분열할 때 형성되는 ‘만능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와 성숙한 조직과 기관 속에 들어 있는 ‘성체줄기세포’, 다 자란 세포를 원시상태로 되돌린 ‘유도만능줄기세포’가 그것이다.

배아줄기세포는 1998년 11월 미국의 톰슨과 기어하트 연구팀이 사람의 배아줄기세포와 배아생식세포의 배양을 최초로 성공시키면서 시작된 연구다. 배아줄기세포는 비교적 추출하기 쉽고 시험관에서 오랫동안 미분화 상태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2003년 12월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의 박세필 박사팀은 인간 배아줄기세포로 쥐의 파킨슨병 치료에 성공했고, 황우석 박사도 척수를 다친 개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배아줄기세포는 환자 본인의 체세포를 난자에 이식해 면역거부 문제가 전혀 없는 맞춤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데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여전히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생명이 될 가능성이 있는 배아를 파괴해야 한다’는 생명윤리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의 한 연구원이 현미경으로 지방줄기세포로 만든 지방세포를 관찰하고 있다. 최근 성체줄기세포로 만든 치료제가 활발하게 임상 시험을 거치고 있어 1~2년 안에 의약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알앤엘바이오>

반면 성체줄기세포 연구는 40년 이상 되는 비교적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61년 틸(Till)과 맥클로흐(Mculloch)는 골수를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에 대해 연구했는데, 이것이 골수이식이라는 방법으로 발전해 전 세계적으로 백혈병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 성체줄기세포는 다양한 기관으로 분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롭게 관심을 끌었다.

성체줄기세포의 종류 중 하나로 태반과 탯줄에서 얻을 수 있는 제대혈줄기세포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제대혈줄기세포는 골수이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1990년대부터 연구됐는데, 제대혈에서 조혈모 세포를 뽑아 배양하는 방식은 이미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윤리적 문제가 없고 세포의 채취가 용이하다. 또 30년 넘게 골수 및 제대혈을 이식한 풍부한 경험이 축적돼 연구 결과가 많다. 하지만 분화나 증식 능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유도만능줄기세포가 미래 세포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처럼 인체의 다양한 세포로 자랄 수 있으면서도, 기존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난자나 수정란을 파괴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어 윤리 논란이 없다.

가톨릭대 오일환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줄기세포에는 크로마틴이 느슨한 상태로 있어 다양한 세포로 자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이용해 다 자란 세포의 크로마틴을 풀어주는 과정을 거치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최근 줄기세포 연구자들은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에 집중하는 추세다.

아직 줄기세포를 실제 치료에 이용하기까지는 검증해야 할 단계가 많다. 최근의 보도가 극소수의 임상건을 갖고 의학적 가능성을 부풀려 발표된 측면도 없지 않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가 가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세계 여러 곳에서 윤리적 논란 없이 줄기세포를 이용하려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최근의 보도와 부지런한 연구자들의 활동을 살피면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가 곧 이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글 : 과학향기 편집부
※ 위 글은 유상연 과학칼럼니스트가 2005년 1월 17일자 과학향기에 기고한 글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2월 22일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지는 미국의 심장병 세포치료법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하트(Biohart) 사는 체코의 오스트라바 대학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방줄기세포로 중증하지허혈(critical limb ischemia)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증하지허혈이란 하지의 말초동맥이 막혀 혈액공급이 끊어짐으로써 조직의 괴사와 함께 궤저를 형성,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는 족부궤양을 일컫는 말이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이 원인이며 심한 경우 발톱, 발 또는 하지를 절단해야 한다.

치료방법은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증식시켜 환부에 주입하는 것으로 이 줄기세포는 손상된 말초동맥의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혈관 생성을 촉진한다고 바이오하트 사 회장인 칼 그로스(Karl Groth) 박사는 밝혔다. 지방줄기세포는 바이오하트 사가 개발한 TGI 1200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복부에서 채취한 지방조직에서 1시간 안에 분리해 낼 수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골수에서도 채취할 수 있으나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는데다 줄기세포의 양이 많지 않은 데 비해 지방조직은 줄기세포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채취도 쉽다.
(2009.12.23 연합뉴스 보도기사 참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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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 연구팀이 종양수술 등으로 각막이 손상돼 거의 실명 상태에 이른 환자 4명의 눈에서 채취한 성체 줄기세포를 치료용 콘택트렌즈에 배양해 착용케 함으로써 시력이 호전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2월 23일 BBC 보도기사

사고로 한 쪽 눈을 실명한 사람의 각막에 배양된 줄기세포를 이식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 성공했다.

뉴캐슬대 연구팀은 손상되지 않은 정상 눈의 각막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손상된 다른 쪽 눈 각막에 주입하는 것으로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손상된 각막을 다시 소생시키는 수술법이다.

러셀 턴벌(38)씨는 15년 전 오른쪽 눈 각막에 손상을 입어 시력을 상실했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이번 시술이 성공해 오른쪽 눈 시력이 되살아났다. 턴벌씨는 "내 오른쪽 눈은 그전에는 사물을 10%밖에 알아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90%를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수술을 받은 뒤 통증이 사라졌고, 빛에 대해서도 민감하지 않게 됐다. 이제는 일도 할 수 있고, 제트스키나 말도 탈 수 있다"고 기뻐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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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맹인도 눈뜬다

인간은 ‘유기 생물체’다. 생명을 연구하는 생물학(biology)이 궁극적으로 인간을 위한 과학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이처럼 ‘생(生)’을 의미하는 ‘바이오(bio)’는 인간의 생명,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인류의 한층 나은 미래를 책임질 과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신문은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라는 주제로 8회에 걸쳐 인류에게 혜택을 줄 바이오 기술 수준을 탐방한다. 에너지·의학·제약·식량 등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분야의 미래기술을 알아보고, 인류에게 희망을 안겨다 줄 미래 과학기술의 모색 방향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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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4년이 지나면 ‘심청이가 공양미 300석에 팔리지 않아도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할’ 실명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난치성 질환인 황반변성증, 스타가르트(Stargardt), 망막색소변성증 등으로 실명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겐 희소식이다.

조만간 이 기술의 임상시험을 신청할 서울 역삼동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을 찾았다. 지난 4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조건부 승인받은 차병원 정형민 교수가 연구를 지휘한다.

연구실에는 20대의 연구원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정 교수는 국내 줄기세포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그러나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손사래를 치며 “나는 사실 불임전문가다. 현재 국내 최고의 줄기세포 전문가는 내 밑에서 일하는 ‘새끼(연구원)’들”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 교수팀이 개발한 실명치료제 기술의 임상시험 신청이 내년 1월쯤 승인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한 해 한국과 미국에서 환자들에 대한 임상시험이 적극 진행될 전망이다. 또 태반추출물을 이용한 갱년기장애 치료제, 간질환 치료제 등도 내년에 상품화된다.

정 교수팀의 이런 연구의 바탕에는 줄기세포가 있다. 줄기세포 연구는 난치성 질환을 고쳐줄 희망의 기술로 꼽혀 바이오 분야의 키워드로 이미 부상됐다. 2000년대 들어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졌다. 연구는 인간 최초의 생명세포인 배아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생명윤리를 침해한다는 비판에 발목이 잡히기도 했지만, 규제가 점차 완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의·과학분야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줄기세포 연구가 메가트렌드로 성장하는 듯했다. 그러나 2005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등의 사건이 터지면서 국내 줄기세포 연구는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기술력은 세계 10위권 밖으로 내몰리기도 했다.

정 교수는 “올해 줄기세포 연구가 승인된 만큼 지금부터라도 줄기세포은행을 마련하는 등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해야 우리 국민들이 하루빨리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줄기세포는 무한대의 증식능과 뼈·심장·연골 등 각종 세포로 변신하는 분화능을 가지고 있어 손상된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치료한다. 하지만 줄기세포 분화를 통제하는 기술 개발,면역 거부반응 문제해결 등이 남아 있다. 또 줄기세포에 암세포가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기술 개발도 동반돼야 한다.

정 교수는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뇌졸중, 2위가 심장병이고 그 뒤를 당뇨병·간질환·암 등이 잇고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제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회적 의료비용 부담이 큰 질병을 우선순위로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00년 줄기세포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당시 30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던 성과가 5~6년 만에 나왔다.”며 “늦춰 잡아도 향후 10년이면 줄기세포 치료제가 모든 질병을 정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
출처 : 서울신문 2009-11-25  8면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4월 뇌출혈로 쓰러져 노래인생을 접을 뻔했던 가수 조덕배씨가 재활노력과 줄기세포 치료의 도움으로 4개월 만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조덕배씨는 8월 20일 중국 옌지에서 열린 `알앤엘 생명콘서트'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인`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열창했다.
조씨는 지난 4월 23일 차량 이동 중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한쪽 팔 마비와언어 장애가 생겼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경제사정 등을 이유로 1주일여만에 퇴원했는데 주변에서는 재활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5월 25일부터 중국 옌지에 있는 `알앤엘 조양 재생의학병원'에서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성체줄기세포를 정맥과 척수강에 주입하는 치료를 3차례에 걸쳐 받았다고 한다. 성체줄기세포 1차 투여 후 1개월이 지난 뒤 조씨는 언어장애와 손과 팔 마비 등과 같은 뇌출혈 후유증이 급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줄기세포 치료 2개월 보름만에는 언어장애 증상이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알앤엘은 주장했다.

라정찬 대표는 "조덕배씨의 경우는 중풍과 같은 세포손상질병에 신속한 줄기세포 치료가 효과가 있음 입증한 사례"라며 "본인의 지방줄기세포를 채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알앤엘은 조씨의 줄기세포 치료 이후 뇌졸중으로 입원 중인 가수 방실이씨도 줄기세포 치료를 희망함에 따라 중국 현지 병원에서 9월부터 줄기세포 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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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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