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자신의 은퇴경기에서 자신에게 삼진 세개를 안겨준 SK 김광현에 대한 평가.

백전노장인 삼성 양준혁 선수! 그가 다름 아닌 마지막 공식적인 은퇴경기에서 환호하는 홈펜 관중을 향해 보란듯이 안타 하나쯤 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SK 김광현 선수의 구위가 너무 좋아서 제대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어쩌겠는가? 이것이 바로 노쇄함의 신호이고, 세대교체의 당위성이거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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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빵왕 김탁구 종방연 전에 가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정적으로도 단란해 보인다는 말에...

“아유, 사람 사는 거 문풍지에 구멍 뚫어 보면 매한가지예요. 한 남자랑 20년 넘게 사는 거, 안 지겹겠어요. 그 남자도 지겨울 텐데. 그래도 소중한 내 가족에 늘 머물러 있는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그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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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메이저리그) 18번째 시즌을 위해 돌아올 것인가?
"나 역시 모르겠다. 오늘만 걱정한다"

"나는 여전히 싸울 수 있다. 여전히 내가 가진 구질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다. 여전히 타자들을 아웃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숫자에 대해서는 잊어라. 숫자는 아주 빨리 사라진다. 항상 목표를 갖는 것, 항상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것, 왜 던지는지를, 야구하는 재미를 확신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납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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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 "요즘 (야구계에서) 문제가 과보호다. 아프다고 하면 쉬게 해주고 하는 것들 말이다"

- "지금 여기 왜 있나 하는 것을 선수들이 모르는 것 같다. 야구의 존재 가치, 야구를 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 등을 생각하고 야구를 하고 있나 싶다"

- "감독, 코치도 그렇지만 야구가 선수에게는 기회이고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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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김태호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이후 트위터에 남긴 글

1. 이 글의 출처
- 마오쩌둥(毛澤東) 어록 인용 한 듯 - `天要下雨, 娘要嫁人, 由他去(천요하우, 낭요가인, 유타거)'
- 뜻 : "하늘에서 비를 내리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고, 어머니가 시집을 가겠다고 하면 말릴 수 없다. 갈테면 가라" - 일반적으로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는 의미로 통용되는데 도저히 없는 어쩔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2. 이 글이 나오게 된 배경
- 마오쩌둥이 한때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던 린바오(林彪)가 쿠데타 모의 발각으로 소련으로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했던 말로 알려져 있다.
- 때문에 김 전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사퇴 압박 속에서 자진사퇴의 결단을 내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는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 그러나 인용한 마오쩌둥의 원문이 아끼던 후계자 린바오가 쿠데타 모의가 발각되어 도망간 상황에 빗대어 애증이 교차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나온 말임을 생각한다면 이 글은 본인 잘못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스스로 떠나는 김태호  전 국무총리지명자가 사용하기에는 맞지 않고 부적합한 말인 것 같다. 자신의 잘못으로 떠나는 자가 하늘을 탓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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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전 국회의장, 8월 24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방송에 출연하여 한 말
 
“후보자들이 매일 절하고 죄송하다고 할 바에야 아예 청문회를 안하는 것이 낫다. 이번 청문회는 완전 ‘죄송 청문회’로 그렇게 하면 후보자들의 권위는 뭐가 되나”

“처음에 사람을 고를 때 깨끗한 사람을 골라야지, 왜 투기한 사람을 잔뜩 골라 놓았냐? 국회청문회에서 지적사항이 있으면 다시 청와대에서 조사해서 임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국회 너희들은 떠들어라, 나는 임명한다’는 식이 돼서는 안된다”

“국민소통과 친서민에 부합하는 개각을 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반대였다. 부동산 투기자가 어떻게 친서민에 부합하고, 병역기피자가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느냐?”

재물 좋아하고 돈 좋아하는 사람은 장사해야지 왜 장관 하려고 하나? 이번에 보니까 노후대책 얘기가 나오던데 장관 오래한 사람은 연금이 나온다. 자기 혼자 잘 살겠다는 거야. 국민은 죽든지 말든지

“역대 대통령을 보면 임기 말에 많은 업적을 세우려다 실패했다. 가능성이 없는 개헌문제를 자주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정국만 시끄러워진다”

“과거 정권 실패는 당정청 갈등에서 비롯됐고, 정부가 독선적으로 정책을 밀고 나가면 그 정부는 기어이 큰 사고를 내고 만다. 박정희 정권 말기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부가가치세를 인상했다가 총선에서 져 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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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아씨, < 월간조선 > 9월호 인터뷰에서...
 
"한 남자를 사랑한 것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세상의 모든 위선과 제약을 넘어서서 서로 교감하고 사랑하는 관계였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관계로 인한 '꽃뱀'이라는 이미지에 대해서...)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데 누가 '꽃뱀'이고 누가 '제비'냐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사건 당시 직책을 놓고 보면 그런 오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분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저 평범한 공무원일 뿐이었다. 그런 중책을 맡을지 예상하고 만남을 시작했겠느냐?" 

('다시 태어난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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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모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말.

"(박근혜 전대표는) 투철한 애국심, 엄격한 행동규범, 품위, 약속을 생명처럼 지키려는 자세, 공부하려는 자세, 좋은 머리, 서민들에 대한 보상심리 등이 아주 충만하고 다 좋다. 국가 지도자 덕목 10개 중 7개 정도는 아주 출중하고 훌륭하지만 결정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 그게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 사고의 유연성이다"

"(박 전 대표의 단점) 이걸 고쳐야 한다고 나는 충정으로 말했는데, 박 전 대표를 군주처럼 모시려는 못난 사람들은 '주군한테 건방지게…'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데 민주주의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다"

"거기서 안 알아주니까, 이 결정적 문제를 고쳐서 박 전 대표를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욕이 이제 거의 소진해 버렸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과 관련) 현실 정치는 뭔가 주고받는 것이다. 박 전 대표는 탕평 인사 등 뭔가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그걸 안 하면 현실정치가 아니다"

"(차기 대통령감과 관련) 민주주의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없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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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 가진 인터뷰에서 최종원 의원이 한 말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긴 세월 알아왔는데 돌변한다는게 있잖느냐? 주변에서 '연기자로 봤을 때는 안 그런데 왜 그렇게 이상하게 변했죠?'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념적 잣대로 '좌파론 우파론' 하며 막 나서는 것에 대해 '굉장히 잘못가고 있다'고 많은 예술인들의 우려를 갖고 있었다. 권력을 쥔 완장 찬 한사람의 호기 같이 보인다. 저도 굉장히 울분을 느끼고 있었다"

"(문화부장관은) 문화예술을 세계에 빛낼 수 있는 정책 대안이 있어야 하고 또 그렇게 밀고 나가면서 좋은 충고를 구해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유 장관은 행정이라던가 이런 부분은 전혀 전무하고 정책을 내 놓은 예도 없으며 현실적인 참여를 해서 자기주장을 한 적도 없는 사람이다"

"민족예술인협회에서 유인촌 장관을 비판하고 다른 시각으로 본다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보수집단인 예총의 많은 문화 예술인들도 입만 떼면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 지금 (유 장관이)잘못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산하기관장 인사 문제만 해도) 결과적으로 목은 쳤지만 재판에서 그 사람이 승소하고 장관의 행위는 잘못된 걸로 입증됐다. 그 다음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렇지도 못했다" 

"주무 장관이 이념적 잣대로 좌파, 우파를 나누기 시작하고, 그냥 남의 목 자르고, 자기 패거리를 집어넣고 한느 행태들이 굉장히 잔혹했다. 그래서 뭔가 잘못 가고 있는 부분을 내가 한 번 나서서 막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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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 전경련 제주하계포럼 강연에서....

"우리나라 상류층의 딸, 며느리들이 아침부터 고급호텔 식당에 모여 노닥거리는 것을 자주 본다. 자녀들은 과외를 시켜놓고 자기는 밖으로 나와서 어디서 쇼핑할지, 어디서 맛있는 것을 먹을지, 어디서 놀지만 생각하는 것을 보면 가슴을 치게 된다. 그런 여성들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여성들은 남자 탓, 사회 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를 강인하게 단련해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대학 나오고 유학까지 하며 공부한 여자가 사회 탓을 하면서 집에 있으려고 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서구 여성은 우리나라 여성보다 10배는 더 일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독일,  스웨덴의 여성들은 한국 여성보다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

"우리나라 여성도 군대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들만 군대에 붙들어 놓지 말고 여성도 군대에 보내되 복무기간을 1년으로 줄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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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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