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 가진 인터뷰에서 최종원 의원이 한 말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긴 세월 알아왔는데 돌변한다는게 있잖느냐? 주변에서 '연기자로 봤을 때는 안 그런데 왜 그렇게 이상하게 변했죠?'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념적 잣대로 '좌파론 우파론' 하며 막 나서는 것에 대해 '굉장히 잘못가고 있다'고 많은 예술인들의 우려를 갖고 있었다. 권력을 쥔 완장 찬 한사람의 호기 같이 보인다. 저도 굉장히 울분을 느끼고 있었다"
"(문화부장관은) 문화예술을 세계에 빛낼 수 있는 정책 대안이 있어야 하고 또 그렇게 밀고 나가면서 좋은 충고를 구해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유 장관은 행정이라던가 이런 부분은 전혀 전무하고 정책을 내 놓은 예도 없으며 현실적인 참여를 해서 자기주장을 한 적도 없는 사람이다"
"민족예술인협회에서 유인촌 장관을 비판하고 다른 시각으로 본다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보수집단인 예총의 많은 문화 예술인들도 입만 떼면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 지금 (유 장관이)잘못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산하기관장 인사 문제만 해도) 결과적으로 목은 쳤지만 재판에서 그 사람이 승소하고 장관의 행위는 잘못된 걸로 입증됐다. 그 다음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렇지도 못했다"
"주무 장관이 이념적 잣대로 좌파, 우파를 나누기 시작하고, 그냥 남의 목 자르고, 자기 패거리를 집어넣고 한느 행태들이 굉장히 잔혹했다. 그래서 뭔가 잘못 가고 있는 부분을 내가 한 번 나서서 막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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