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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개정본 집필 작업을 마치고 원고를 송부한 이후, 계속 도서 교정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동안 지식과 경험이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고민과 중국 유학자인 정자가 말한 심문(審問 : 깊이 물어봄)과 신사(愼思 : 신중하게 생각함)이 생활 습관화 된 산물이다.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이 《논어집주상설2》(호산 박문호 저, 책임약주[주저자] 신창호, 박영story 펴냄)를 펼쳐든다. 논어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곁에 두고 읽을 가치가 넘치는 문장으로 가득 차 있다. 논어 제1장 첫머리에 일반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졌고 다들 암송하고 있는 공자의 인생 3락 중 첫마디가 나온다. 子曰 : "學而不思罔(학이불사즉망), 思而不學則殆(사이불학즉태)" 이를 해석하면 공자가 말하였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이에 대해 주자는 "그 일을 배우고, 그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고 주자의 주석(朱註)에서는 "마음에서 구하지 않기 때문에 혼미하여 얻음이 없고, 그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위태로워 불안하다."고 했다.(p.114)  이에 정자(程子)는 주자의 주석(朱註) 해설서에서 "博學·審問·愼思·明辯·篤行, 五者廢其一, 非學也." 이를 번역하면 "박학( 博學 : 널리 배움)·심문(審問 : 깊이 물어봄)·신사(愼思 : 신중하게 생각함)·명변(明辯 : 분명하게 변별함)·독행(篤行 : 독실하게 실행함), 이 다섯 가지 가운데 하나만 폐지하여도 배움이 아니다.) 라고 했다.(p.115)

 

어제 어느 전문가로 보이는 분으로부터 채팅으로 질문이 왔다. 나는 평소에 채팅을 이용하지 않는데 우연히 채팅방 새 글 표시가 있어 들어가 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하여 「근로복지기본법」 제62조제1항의 근로복지시설에 대한 질문이었다. 내가 전에 쓴 글을 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왜 아파트를 살 수 없느냐는 질문 내용이었다. 보통 기금실무자들은 회사와 본인 이름을 밝히고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질문을 하기에 전후 정황을 들어보고 그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해주는데 전문가들은 소속도 본인 이름도 밝히지 않고 훅 질문의 핵심부터 치고 들어온다. 당연히 당혹스럽다.

 

누구냐고 질문하면 꼭 그것을 밝혀야 하느냐, 컨설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답변을 해주지 않느냐는 식이다.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전문가 냄새가 물씬 풍긴다. 카페는 가입시 개인정보 때문에 회사와 이름, 연락처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 간혹 회사 기금실무자들은 본인 이메일로 소속과 이름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카페 등업 요청을 하면 그제서야 회사를 알 수 있고 바로 등업을 시켜준다.  전문가라도 본인 소속과 이름을 밝히는 것이 기본 예의이고 이런 분들에게는 신뢰가 생겨 민감하거나 책임이 따르는 사안이 아닌 경우 외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편이다. 회사 기금실무자라도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우는 답변을 자제하고 있다. 대부분 자신들이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잘못 되면 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신들 마음대로 내 답변을 왜곡해서 해석해 놓고 실시했다가 나중에 일이 잘못되어 나에게 책임을 돌리고 항의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기에 나도 방어적인 자세로 답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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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재원과 함께 회사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여 그 돈을 재원으로 일종의 펀드를 구성하여 향후 근로자가 퇴직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경조사, 자녀학자금 등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 글을 읽자마자 지난 11년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있었던 펀드투자, 자녀대학학자금지원, 경조비지원, 의료비지원, 직원 사망시 유족위로금 지원사업을 했던 당시 힘들었던 기억이 다시 소환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수혜대상은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퇴직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수혜대상이 될 수 없다. 질문자가 구상하는 사업은 사우회나 공제회는 퇴직자가 수혜대상이 될 수 있기에 실시가 가능하다. 그리고 회사 직원의 임금을 갹출하는 것은 자발적인 근로자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고 펀드투자도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펀드투자를 했다가 자칫 원금 손실이라도 발생하면 그 책임 소재를 두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원금 손실 책임자를 찾아내 징계하고 소송한다고 한바탕 난리가 날 것이다.

 

나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21년간 하면서 펀드투자도 11년간 해보았고, KBS복지의 70%정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통합하여 운영하며 경조비지원, 의료비지원, 직원 사망시 유족위로금 지원사업, 자녀대학학자금을 기금에서 지급하다가 돈이 너무 많이 지출되는 바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재원이 고갈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공제회로 장학금지원사업을 이관하여 직원들의 갹출을 통한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초안을 마련해주고 나왔지만 직원들의 급여 갹출로 자녀대학학자금을 지급하는 것은 갈등과 문제가 많았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벽이 많다. 만만치 않은 사업이다. 일을 벌리기 전에 먼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하고 배우고 나서 그 다음에 일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본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사내(공동)근로복직기금 기본실무> 또는 <사내(공동)근로복직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권했다.

 

오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 작성이 늦어졌다. 지난주 1부와 2부로 나누어 작성한 방대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도서 초본을 출판사에서 통합하여 지난 금요일 오전에 나에게 송부해주어 금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마치고 곧장 도서 개정판 교정작업에 돌입해서 토요일과 일요일 꼬박 이틀동안 연구소에 출근하여 작업을 해서 월요일 새벽 2시 30분에 교정본을 메일로 송부하고 퇴근했다. 숫자 하나, 문구 하나 읽어보면서 미심쩍은 숫자나 법령, 조문은 그 근거를 다시 찾아보고 확인하고 수정을 반복했다. 이렇게 2025년 12일이 도서집필 작업으로 훅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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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2025년 첫 교육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진행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사에서 회사에서 지급한 복지포인트가 근로소득에 해당된다는 지난 2024년 대법원 제3부 판결(2024두34122 근로소득세경정거부처분 취소. 2024.12.24. 선고) 결과를 묻는 질문들이 폭주하여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전화를 하여 복지포인트 또는 선택적복지제도지원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이 좋은 점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연구소에서 답변 서비스를 해준다는 점이다.

 

이번 대법원판결의 요지는 제2심이었던  광주고등법원 2023.1.25. 선고 2023누10852판결 원심이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 사건 복지포인트가 구 소득세법 제20조 제1항의 근로소득에 해당한다고 보아 2심 결정을 파기·환송하여 광주고등법원으로 되돌려 보낸 것이다. 대법원에서 회사에서 지급하는 복지포인트가 근로소득이라고 판단한 법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사건 복지포인트는 원고가 소속 임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배정하여 사용하도록 한 것으로서, 직접적인 근로의 대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위 임직원들이 원고에게 제공한 근로와 일정한 상관관계 내지 경제적 합리성에 기한 대가관계가 인정되는 급여에는 해당하는 점이다. 둘째, 이 사건 복지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으로 사용 용도가 제한되어 있고, 일정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이월되지 않고 소멸하며, 양도가 불가능하기는 하나, 그렇더라도 정해진 사용기간과 용도 내에서는 복지포인트를 사용하여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므로, 임직원들이 복지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고 볼 수 있는 점이다.

 

셋째, 선택적 복지제도의 법적 근거가 되는 근로복지기본법 제3조 제1항은 근로복지의 개념에서 ‘임금․근로시간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제외하고 있으나, 이는 근로기준법의 규율 대상인 임금․근로시간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근로복지기본법의 규율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취지이지,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아닌 후생 등 기타의 근로조건까지 모두 근로복지의 개념에서 제외한다는 취지가 아니고, 근로복지기본법 제3조 제1항을 근거로 근로복지와 근로조건을 양립불가능한 개념으로 볼 수는 없는 점이다. 대법원이 나라 곳간을 걱정하여 내린 판결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회사 임직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면 근로소득이 아닌 증여소득이다. 기업으로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한 복지포인트 지급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생각이든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에서는 복지포인트 과세에 대한 내용과 전략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문 원문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 (www.sgbok.co.kr) 자료실에 게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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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도서 출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어제 저녁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도서를 출간할 출판사 대표와 미팅을 가졌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서로 바쁜 시기라 계속 미루다 보면 1월이 훌쩍 지나간다. 1월 마지막 주가 설날 연휴여서 1월은 24일이 근무 마지막이다. 출판업계가 24일부터 실질적인 설날 연휴 시작이라고 한다. 설날 전 24일부터 설날이 끝나고 2월 4일까지는 일 진행이 되지 않으니 마음이 더 바빠진다.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로 대한민국 경제와 사람들이 점점 무기력해지고 나락으로 침몰해가는 듯한 암울한 느낌이 든다. 빨리 털 것은 털고 책임질 사람은 나서서 책임지고 해야 다시 일어설 수 있는데 도무지 진척이 없으니 다들 손 놓고 눈치만 살피고 있으니 답답하다.

 

거의 억지로 시간을 조정해서 선정릉역에서 만나 출판에 대한 저자와 출판사 상호 입장을 조율했다. 어제 큰 틀에서 결정한 것은 제목 확정(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도서 분량(페이지) 및 가격 결정, 도서 발간 부수 및 인세 조율, 도서 예정 출간일(D-day), 최종 원고 송부 예정일, 도서 편집방향(희망사항) 등이었다. 미팅은 순조롭게 끝났다. 요즘 책 출간이 힘들다고 한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는 잘 보아도 책은 잘 읽지 않는다. 자연스레 출판시장에서 책 출간이 인기가 없고, 출간을 해도 대부분 저자가 인수해 주변 사람들에게 뿌린다. 전문도서는 더 더욱 인기가 없다.

 

미팅을 마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돌아와 추가 도서 업데이트 작업을 실시했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매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생각난 아이디어들을 꼼꼼하게 기록을 해두는 편이어서 이런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도서에 반영할 사항을 추가하고 있다. 아내 말대로 그냥 이대로 편하게 살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니 늘 스스로 고생을 사서 한다. 그래도 누군가 이렇게 돈이 되지 않는 도서 집필 작업도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발전한다.

 

인터넷을 보면 우리나라에 자칭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넘쳐 나고 있다. 다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돈을 벌려고 덤비는 사람들이다. 제대로 배워서 교육이나 컨설팅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교육을 온 실무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속아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컨설팅을 한 비전문가들에게만 잘못이 있다고 할 수 있울까? 제대로 확인해 보지도 않고 속아서 설립을 결정한 사람들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전문가에게 제대로 교육을 받았더라면 보다 신중히 결정했을 것이다. 내일부터 이틀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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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컨설팅이 시작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걸린 감기 몸살이 거의 나아가고 있다. 지금은 목도 기침도 콧물도, 허리 통증도 거의 회복되었다. 요즘 독감이 한 달 간다는 말이 일리 있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관리의 중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9일 목요일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2025년 첫 기금실무자 교육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틀 교육을 진행해야 하기에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초고를 풀판사에 송부하고 나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은 편안하고 여유롭게 보냈다. 

 

토요일은 헬쓰장이 쉬는 날이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약 40분간 안장이 없는 실내싸이클로 운동하며 체력 보강에 들어갔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몸이 많이 회복된 것을 느낀다. 토요일, 3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 안내문을 작성하여 게시하고 밤 10시 30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퇴근하여 집으로 향하는데 일기예보에는 주말에 눈이 많이 올 거라는 예보였는데 하늘을 보니 멀쩡했다. 일요일 오전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아내가 밖에 눈이 쌓였다고 했다. 일요일 오전 일찍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 밀린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려던 계획을 변경해서 반신욕을 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에 좋다. 매주 1회씩 하는 반신욕이 내 건강비결이다.

 

32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많은 기금실무자들과 교류했다. 대부분 내가 도움을 준 경우들이다. 지난 연말, 어느 대기업 기금실무자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 그 직원은 대기업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담당했다. 대기업들은 경기 변동이나 손익에 매우 민감하고 위기가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편이다. 그 대기업의 일부 부서가 아웃소싱으로 분할되어 다른 중견그룹 회사에 매각되었다. 개인들이 무슨 힘이, 의사결정권이 있겠는가? 어느 날 갑자기 신분이  대기업 직원이었다가 회사 분할로 중견기업 직원으로 바뀐 것이다. 그 사업부를 인수합병한 중견그룹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되어 있지 않아서 기금합병을 통해 인수된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도 하지 않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해산할 수 없느냐고 질문하는 바람에 그 기금실무자는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다.

 

기업복지도 회사가 돈이 있어야 종업원들 복지를 챙기는 것인데 회사가 종업원복지에 돈을 쓸 여유도, 마음도 없는데 복지가 후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가 도움을 주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지난 연말 그동안 도움을 주어 감사했다는 메일을 받았는데 울컥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은 회사의 선택사항이라 더 이상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웠음에도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고 고용노동부에 서면으로 질의하여 새로운 유권해석까지 받아주며 노력해준 나에게 감사했다는 내용이었다. 일요일에는 종일 집에서 책을 읽고 칼럼을 쓰고 사마천 사기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2025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웃는 일이, 기쁜 소식들이, 회사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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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초고를 3일 저녁 9시에 탈고하여 출판사 편집자와 대표에게 메일 송부하고 퇴근했다. 12월 13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개정도서 집필 작업에 몰입하여 연말연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틀어박혀 원고와 씨름한 끝에 드디어 의미있는 결실을 만들어냈다. 2년 전부터 출판사 대표님 요청을 받고 개정본 작업을 시작했다가 중단하기를 수차례 반복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구분경리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었다.

 

지난 해 11월, 구분경리 방법에 대한 확신이 섰고 두 달 만에 개정본 작업을 완성했다. 초판을 발간한지 10년이 지나다 보니 근로복지기본법령, 법인세법, 소득세법, 상속세 및 중여세법,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법 등이 많이 개정되어 일일이 법 조문을 확인하며 개정사항과 오류사항을 수정해나가는 지루한 작업이 계속되었다. 결산실무 도서는 타 도서와 달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식과 세무신고서식, 운영상황보고서가 들어가므로 내가 먼저 엑셀시트를 만들어 입출금 수치를 입력해서 분개작업, 계정별 보조보 작성, 합계잔액시산표 작성, 재무제표(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작성, 보조부 작성까지 전 결산 과정의 output 결과를 확인 후 이상이 없으면 비로소 아래아한글 결산서식 파일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이번 작업은 대대적인 틀을 바꾸는 큰 개정 작업이었다. 구분경리를 적용하여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통합 결산서 서식부터, 구분 재무제표 서식 틀을 재정비하여 수치를 입력하고, 운영상황보고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서식까지 다운받아 1차 보완작업을 하고, 2차로 작년 12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결산실무 이틀 과정에서 교재를 제작해서 실전에서 2차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오류사항과 오타를 수정하고 본격적으로 책을 완성시키는데 딱 두 달 걸렸다. 11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진행하는 시간 외에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출근하여 자정 무렵까지 오직 도서 집필에만 집중한 결과다.

 

과로를 하여 12월 25일 이후 지금까지 감기 몸살로 고생하는 속에서도 원고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다음 2탄과 제3탄, 제4탄 작업으로는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실무」,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설립실무」와 「한권으로 끝내는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설립실무」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올 8월까지 네 권, 12월까지는 여섯 권을 발간하는 것이 올해 목표이다. 난세에는 몸을 감추고 조용히 자기계발과 연구에 몰두하여 실력을 기르는 것이 최상책이다. 2025년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시리즈> 도서 집필을 하나 하나 완성해가는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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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문호인 톨스토리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한 해가 끝날 때 그 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느낄 때이다."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이했다. 2024년을 보냈다는 말도 모순이 있다. 어찌 이 거대한 천체 우주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어찌 티끌과도 같은 작은 생명체들인 인간들이 시간을 보내고 말고 할 수 있겠는가? 속 좁은 인간 위주의 생각일 뿐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주의 시간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소리없이 지나가고 있다.

 

12월 31일에 2024년을 보내며 1월 1일보다 더 나아진 내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했다. 지난 2024년 1년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총 79일의 종일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기업체 4회 출강을 진행했고 총 36개 업체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과 20개 업체 자문사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72개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총 12개의 기업복지이야기 칼럼을 썼다.

 

총 6회의 인문역사 기행을 통해 견문과 식견을 넓혔고 <주역> 총 40회차 강의 수강, <노자 도덕경> 총 30회차, <사주명리> 총 30회차 교육을 수강했다. 이렇게 보고 듣고 배우고 공부한 것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전달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와 블로그에 일상의 글로서 남겼다. 2024년 후회 없이 보냈다. 열정과 도전의 삶은 2025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2025년에는 그동안 가슴 속에 꿈이자 숙제로 간직하고 있었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시리즈> 도서 집필 작업을 지난 11월에 이미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1월부터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도서부터 하나 둘 계속 발간될 것이다.

 

《역사란 무엇인가?》(소련과학아카데미연구소 N.A 예로페에프 지음,신승원 옮김, 공동체 펴냄)에서"역사라는 말은 두 가지 기본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과거에 있었던 일(사건의 역사)이란 의미이며, 또 하나는 있었던 일에 대한 지식(쓰여진 역사)이란 뜻이다."라고 했다. 1월 1일, 감기 몸살로 힘들었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종일 2025년 새 다이어리를 정리와 함께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도서 막바지 마무리 작업을 계속했다. 1월 2일 중으로 1차 초고를 탈고할 계획이다. 1월 1일 다이어리 첫 날 나의 역사(일어났던 일과 그 일을 쓰는 것) 기록을 시작하며 2025년 첫 날을 시작했다.

 

2025년은 시작과 함께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초불확실성의 시대이자 그 어느 해보다 정치·경제·사회·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해가 될 것 같다. 이런 시기일수록 내가 맡는 일, 내 본업에 충실하며 묵묵히 전문성과 실력을 길러야 한다. 2025년에도 12월 31일을 1월 1일과 비교해 더 나아진 해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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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이제 딱 하루 남았다. 2024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 나라 밖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세계 각국의 기상이변 발생,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시리아 정권이 붕괴되었다. 나라 안에서는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대통령 탄핵에 이어 국무총리까지 탄핵, 어제 2024년을 불과 이틀 앞두고 제주항공 추락사고로 170여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고 많은 인원이라고 한다. 이번 항공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일부에서는 지금 이 시기를 어지럽고 혼란한 시기, 난세라고 말하기도 한다. 내년에도 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하면 주한미국 철수론과 주한미군 방위비 재협상, 한국의 핵무장 문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주 내내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도서 개정 작업을 하느라 과로했다. 금요일 오후부터 몸이 나른하고 뻐근했지만 피곤해서 그려려니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밤 10시 30분 퇴근해서 집으로 오는데 찬 바람에 갑자기 오한이 왔다. 집에 오자마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청했다. 밤새 기침과 가래, 콧물 오한으로 잠을 자는 중 마는 둥 했다. 토요일 오전, 아침 식사 후 이비인후과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려고 집 주변 다섯 군데 이비인후과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문을 연 곳을 딱 한 군데였다. 의사 쌤이 열이 없으니 독감은 아니고 감기란다. 주사까지 맞으려 했지만 약 처방만해도 될 것 같다고 하여 약 처방을 받아왔다.   

 

토요일에 고등학교 송년 반창회가 열리는데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하였기에 다녀왔다. 나이가 들면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것 같다. 이 모임은 퇴직 이후 제2의 삶을 사는 친구들의 지식과 경험, 정보를 공유해서 그런지 많은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올해 해외 여행,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 도서 개정작업, 주역과 도덕경, 사주명리 배우기, 자식 결혼 등으로 쉼 없이 활동하며 무리를 했다. 지난 10월에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는데도 감기에 걸렸다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으니 건강(특히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잘 챙기라, 나도 나이가 들었다는 신호겠지.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개정 작업을 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있다. 누군가 독서하기 좋은 장소로 지하철, 화장실, 잠자기 전 침대를 꼽았는데 특히 지하철은 나도 공감한다. 지난 토요일 산본역 부근 반창회 모임을 다녀오면서 《신경 끄기 연습》(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한나 옮김, 유노책주 펴냄) 241페이지 책을 완독했다. 두 시간 동안 완독한 것이다. 역시 지하철이 몰입도가 높아 독서하기는 좋은 장소이다. 연말연시 혼란한 정국, 마음이 어수선할 때 일부러라도 하루 한 시간씩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려 한다. 독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에 필요한 기획력과 창의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개정 작업의 초고분  99%를 완성해서 USB에 복사 저장해서 가지고 집에 와서 나머지 1%를 완성하려고 파일을 열어 보니 아뿔싸 손상된 파일로 나온다. 그날 그날 작업본은 별도 파일로 계속 백업해서 저장해 두었어야 했는데 이를 소홀히 한 내 불찰이다. 올 한해 우리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자 및 실무자들 수고 많았고 본 칼럼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본 칼럼은 2025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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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실수는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 해마다 연말 즈음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계좌에 오류 입금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원까지 돈이 입금이 된다. 회사에서 자신들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에 출연한다는 것이 실수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계좌로 잘못 입금된 것이다. 회사 자금담당 직원의 명백한 실수이다. 회사 직원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그 회사 거래처로 등록되어 입금처를 컴퓨터 자판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입력하다 보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뜨니 글자가 길어 끝까지 확인하지 않고 엔터를 치면 회사 출연금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계좌로 입금되어 버린다.

 

이 회사는 코스피 상장회사로 지난 11월25일과 12월 24일에도 수천만원을 한번도 아닌 두 번에 걸쳐 잘못 송금하는 실수를 반복했고 더 큰 문제는 오류 입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이 넘도록 그 회사는 오류 입금 사실도 알지 못했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답답해서 오늘 연구소에서 연락을 했더니 대뜸 "그런 한 달 전에 그때 왜 연락을 주지 않았어요?"라고 따진다. MZ세대의 업무처리 자세도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연구소도 이런 일이 생기면 시간을 쪼개 등기소에 가서 법인 인감증명과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자금이체 금액 상향 신청을 해야 하고 송금을 마치면 다시 이체 하향 조치를 해서 원위치를 시켜야 한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자금 송금시 조심하라고 반복적으로 늘 교육을 해도 이런 송금 실수들이 계속 발생하니 안타깝다. 

 

요즘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개정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어제는 종일 개정본 작업을 하느라 1:1 PT받는 날을 금요일로 깜박했다. 오후 5시 30분 넘어 카톡 문자를 확인해보니 아뿔싸 목요일 오후 네 시에 PT를 받는 날이었다. 사전에 연기 신청을 하지 않고 결석을 하면 하루분 1회 이용권이 소멸된다. 뒤늦게 내가 착각했다고 내 실수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고맙게도 이번 한번에 한해 결석처리를 해주지 않겠다고 한다. 감사하게도 그동안 한번도 펑크내지 않고 잘 출석한 성실성을 인정해 준 것 같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시기인데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 1:1 PT를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되어 재등록을 고민했는데 계속 받기로 했다. 세상에 고생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얻을 수 있는 성과물이 있었던가? 그제 성탄절에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명품 공연과 단원들의 군살 없는 몸을 보면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결국은 명품 공연을 만든다는 것을 느꼈다. 삶도 교육과 컨설팅도 건강과 체력이 기본이니 바쁘고 힘들어도 1주일에 하루 1시간 만큼은 시간을 내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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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성탄절이었다. 살아가면서 때론 휴식도 필요하다. 어제 하루 종일 지난 1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기금실무자 교육과 교육에 필요한 교재작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연구소 연간자문, 기금실무자 상담을 하면서 사전 준비작업과 수행 중 있었던 모든 마음 고생을 내려놓고 우리 부부와 딸 부부 넷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의왕시 백운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피자집에서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했다. 사전에 예약을 하니 백운호수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창가 쪽 경관이 좋은 곳으로 배정되어 운치가 있었다. 매사 사전에 준비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통밀빵, 파스타, 피자, 야채 샐러드, 이름도 기억하기 힘든 몇 가지 요리(요즘은 암기하기도 어려운 긴 외국어로 된 음식들이 너무 많다)에 가져간 와인을 곁들여 마셨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하는 외식은 즐겁다. 식사 후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는 동안 나는 혼자서 백운호수를 한바퀴 걸었다. 이 추위 속에서도 백운호수 주변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요즘 중년층과 실버층들의 일상을 보는 것 같다. 특히 부부들이 많이 보였다. 중년 이후의 삶의 질은 경제력과 건강이 좌우한다. 둘레길을 인위적으로 조성해서 걷기에는 좋았으나 자연미는 떨어졌다.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고 나서 약속 시간이 남아 근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들러 구경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가격이 괜찮은 와이셔츠가 보여 내년 1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에서 입으려고 닥스 와이셔츠 두 개를 구입했다. 경제 살리기에 일조를 했다. 요즘 백화점이나 아울렛 매장을 가보면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 대부분 아이 쇼핑 나들이 하러 오는 사람들 뿐이고 정작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 무료 주차 혜택을 줄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중 쇼핑 가방이나 봉투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걸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여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3시 10분에 백운호수를 출발해 오후 6시부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예약되어 있는 세종문화회관으로 출발했다. 점심식사와 <호두까기인형> 공연 모두 딸 부부가 성탄절 선물로 예약하고 비용 부담까지 해주었다. 휴일이고 광화문 부근에서 집회가 열린다는데 길이 밀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시내에서 조금 정체가 있었을뿐 생각보다 일찍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해서 저녁 먹을 정소를 찾아보았으나 휴일이라 대부분 식당들이 문들 닫아 몇 군데 돌아다닌 끝에 김밥집에서 김밥으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명품 공연으로 소문이 나서 전 좌석이 만석이었다. 딸과 사위가 미리 VIP석으로 좌석 예매를 해서 좋은 장소에서 명품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추위 속에 백운호수와 아울렛, 서울로 이동 후 저녁식사 장소를 찾느라 계속 걸었고 저녁식사 후 세종문화회관 안으로 들어오니 긴장이 풀렸고 <호두까기인형> 내용을 잘 모르니 이 명품 공연을 관람하는데 처음에는 잠시 졸았다. 1부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사위에게 <호두까기인형> 작품에 대한 짧은 요약 설명을 듣고 2부를 보니 이해가 되어 공연 관람에 집중할 수 있었다. 역시 배운만큼 이해와 느낌의 강도가 다르다. 공연하는 발레단원들의 단련된 몸을 보면서 매일 얼마나 강도높은 훈련을 하는지 짐작이 된다. 평소에 하는 강도 높은 훈련과 노력이 이런 명품 공연을 만든다. 집에 돌아와 씻고 바로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도서 개정판 집필 작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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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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