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 쌀쌀해졌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떨어져

어제부터 긴팔 옷을 입고 출근했다. 낮에 온도가 잠시

올라가 긴팔 옷을 벗고 방심하다가 콧물감기가 걸렸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어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실에서

난방을 켜기 시작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냉방을

켰는데 불과 며칠만의 변화이다. 낮에도 긴팔 옷을

입고 일을 하고 있다.

 

어제부터 (주)쏙쏙 꼬레아이테나고등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사기(史記)》 독해(讀解) 교육에 참석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고려대

신청호 교수님이 진행하는 교육이다.

어제 쳇번째 강좌는 사마천(司馬遷) 연보(年譜)에

대해 공부했다. 사마천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연도별로 정리하여 살펴보았다.

 

일이 바쁘면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 때문에 독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데 이런 고정된 시간에

모여 강제적으로 윤독을 하면서 공부하면 효과는

만점이다. 배우면 된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에는

서양은 로마사, 동양은 사마천 사기(史記)를 완독하고

정리하는 것인데 이번 교육이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납부를 오늘 마쳤다. 서울수면병원에 양압기 사용

데이터도 제출하고 멸균증류수도 두 박스 구입했다.

나는 양압기를 사용한 이후 수면무호흡에 효과를

보고 있다. 건강보험 적용까지 받고 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자 개인적으로도 슬슬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람은 꿈을 지니고 산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간다. 지난 월요일부터 고려대 신창호 교수로부터 사마천의 《사기》 공부를 시작했다.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서양사에서는 로마사를, 동양에서는 사마천의 사기를  배워서 내 지식으로 정리하여 체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4년 전 고증에서 집필까지 30여년, 시력과 맞바꾼 콜린 매컬로 필생의 역작인 《마스터스 오르 로마》(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제·신봉아·이은주·홍정인 옮김, 교유서가 펴냄) 20권 전집과 살루스티우스, 타키투스와 함께 '로마의 위대한 3대 역사가'로 손꼽히는 리비우스의 역작인 《리비우스 로마사》(티투스 리비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현대지성 펴냄) Ⅰ~Ⅳ 네 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을 구입했다.

 

역시 5년 전에 《사기본기》, 《사기표》, 《사기서》, 《사기세가》, 《사기열전1》, 《사기열전2》 등 전 6권으로 이루어진 《사기전집》(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민음사 펴냄)을 구입했다. 사기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많은 책을 통해 읽으며 조각조각 토막난 지식으로 습득했지만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마침 1주일에 월요일 한 번씩 가서 두 시간씩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수강하게 되었다.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천천히 긴 호흡으로 배우려 한다. 사마천은 《사기》를 저술하고 나서 이를 《태사공서(太史公書)》라고 이름하였다.  

 

"흩어진 천하의 옛 이야기들을 망라하되, 왕들이 일어난 그 처음과 끝을 탐구하고 그 흥망성쇠를 관찰하며 사실 진행에 따라 고증해 간략히 삼대의 사실을 추구하고 진나라와 한나라의 사실을 기록했는데, 위로는 헌원으로부터 아래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12본기로 기록하되, 모두 조목별로 나누어 설명했다사적에는 시대가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어 연대의 차이가 분명하지 않으므로 10표를 만들었다예악의 증감, 법률과 역법의 개정, 병권, 산천, 귀신, 하늘과 인간의 관계, 시대와 세상에 따라 변화하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8서를 지었다별자리 28수가 북극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고, 30개의 바퀴살이 모두 하나의 바퀴통에 집중되어 있어 끝없이 돌고 도는 것처럼, 천자를 보필하는 신하들을 이에 비유해 그들이 충신의 도리로서 천자를 받드는 모습을 내용으로 30세가를 지었다. 의로움을 따르고 재능이 빼어나, 때를 놓치지 않고 천하에 공명을 떨친 사람들의 일들을 내용으로 70열전을 지었다합해 130, 526500이고, 이를 태사공서(太史公書)라고 부른다."

 

현재 전해지는 《사기》는 55만 5660여 자 정도로 29,160자 정도가 더 많은데 이는 후대에 빠지고 더해진 결과이다.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漢 경제 5년에 태어나 기원 전 87년 소제 원년에 60세로 사망했다. 사마천의 가계는 왕실의 사관을 기록하고 보관·정돈하는 집안이었으며 이 영향으로 사마천 또한 사관이 되어 중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지리를 관찰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중국의 지난 역사를 발로 뛰면서 확인하고 검증하며 《사기》를 저술할 수 있었다. 특히 일면식도 없는 이릉을 변호하다 한무제의 노여움을 사서 사형을 명받았다가 남자로서는 치욕에 가까운 궁형(남성의  성기를 거세하는 형벌)으로 감형되는 수모를 참아내며 아버지 유언에 따라 《사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사기》는 피로서 발로 쓴 위대한 현장 기록이며 중국의 역사를 오제(五帝)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하였고, 오제(五帝)에서 한무제에 이르는 2600년의 역사를 통해 '신화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내려오는 전환의 흐름으로 보았다. 오늘은 한글날이다. 나도 《사기》를 공부하며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현장 기록들을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로 써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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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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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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