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삼돌이 면회온 영숙이.....


요즘은 신분증 제출하고 구두로 면회신청 하지만

옛날에는 면회 신청서 용지가 별도로 있었던 시절이라.......

거기 보면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이런 거 다 적는 칸이 있어서

그런 걸 다 적어 내려갔단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탁 막히고 말았지.



왜냐...



조그만 칸에 "관계"라고 적은 칸이 있었거든.


시골떼기 순진한 이 여자,

그 칸을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단다.



'엄마야 ~

부끄럽구로 뭘 이런 걸 다 물어보노...'

이래 생각하면서

신청서를 나눠 준 군인한테 물었단다.


"이거 안 쓰면 안 돼요?" 하고 말이다.


그랬더니 군인이 무조건 다

써야 된다고 하더란다.


그래 하는 수 없이 조그만

글씨로 "했음"이라고 썼다는구만.


그랬더니 군인이 버럭 화를 내며

"아니, 아가씨, 관계를 자세하게 쓰셔야지

이렇게 쓰시면 어쩝니까?" 하더란다.



더욱 얼굴이 빨개진 이 여자,


신청서를 도로 받아서는 한참을 망설인 끝에
"여삼보사"라고 썼단다.


그랬더니 군인이 아까보다 더 화를 내며
"이게 뭡니까?" 하고 묻더란다.



'망할 놈의 자슥~ 별 걸 다 물어보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하는 수 없이 이렇게 설명을 했다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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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에서 세번, 보리밭에서 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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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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