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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리 추석인사를 하러 고양시에 있는 추모공원 두 곳

(일산추모공원과 청아공원)을 다녀오려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추석 연휴에는 추모공원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문자메시지가 왔다.

 

세월은 참 많이 변했다.

이제는 상을 당하면 매장보다는 화장이 대세이고,

납골당에 많이들 모신다.

추석이면 후손들이 모여 산소를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일산추모공원으로 모셨다.

쌍둥이어미는 청아공원에 있고......

그래도 지근 거리에 있으니 자주 들여다 본다.

앞으로 20~30년 후에는 또 장례문화가 변할 것이다.

조상은 많이 잊고 당장 현실에 충실하며 살겠지.

 

내 이후에는 납골당에 모신 두 사람을 어찌 해야 할지

이 또한 내가 살아있을 때 처리해야 할 숙제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예전에는 명절에는 길이 멀고 교통이 불편해도 무조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을 내려가야 하고

성묘도 해야 하고,

명절 음식도 산더미같이 준비해야 했는데

이제는 많이 변했다.

 

핵가족이 되었고, 명절문화가 변해간다.

부모님이 오히려 자식들이 사는 대도시로 역귀성을 하고

송편이나 전, 명절 제수음식은 필요한 분량만 간단하게

시장에서 사서 준비하고

명절에 부모나 친척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대신에

조용히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장묘문화도 매장보다는 납골당에 모시는 경우가 늘고 있고.

 

사람들이 변하면 유행이 되고 더 나아가 트랜드가 되고

문화로 정착이 되어 버린다.

 

나도 이제는 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서 다 큰 자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TV영화를 보며

선정릉도 산책하며 명절을 보내고 있다.

감기도 아직 낫지 않았고......

내일은 일산추모공원과 자유로청아공원을 다녀오려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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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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