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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이자 삼성전자 회장 자리까지 오른 신화적 인물은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권오현 회장은 《초격차》(권오현 지음, 김상근 정리, 쌤앤파커스 펴냄)에서 최고의 인재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을 꼽았다. 해당 글을 잠시 옮겨와 본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최고의 인재입니다. 글로벌하고 다양한 가치 공존이 요구되는 시대의 리더는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이 최고의 인재입니다. 호기심이 있어야만 다양성에 접근하게 됩니다.(p.254) 나도 이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나도 호기심이 많아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이외 인문학, 미슬, 클래식 음악, 판소리, 여행 및 지리 등에 관심이 많아 작년 5월 말부터 (주)쏙쏙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에게 《周易》을, 올해부터는 화요일에 신창호 교수님에게 노자 《도덕경》, 목요일에 《명리명강》 저자이신 김학목 교수님에게 사주명리를 공부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과 기금실무자 교육을 병행하면서 주 3일을 인문학 공부를 하려니 늘 시간에 쫓기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지적 즐거움이 쏠쏠하다. 특히 사주명리를 배우면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된다.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은 지난 시절 내가 살아온 결과이고, 미래의 내 모습은 현재 내가 노력한 결과이다.
내가 육십 중반의 나이에 주역과 사주명리를 배운다고 하니 반응들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조용히 살지 뭘 더 배운다고 그러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내 사주 좀 봐달라"이다. 명리학(命理學)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영혼을 성숙시키는 최고의 공부이다. 사주명리는 운명학이라고 한다. 사람의 운명이 그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로 이미 정해져 있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고 치열하게 공부를 하겠는가? 부자가 될 운명이라면 굳이 힘들게 일을 하지 않아도 자연히 부자가 될 것이고, 어차피 가난하게 살 운명이라면 아등바등 살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기운은 시시각각 끊임없이 변하므로 부자가 될 운명이었다고 하더라도 노력을 하지 않고 있으면 그 운이 비켜가고, 부자가 될 운명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때를 만나 부자가 될 수도 있다.
내가 주역과 사주명리를 배우는 것은 내 운명을 내가 직접 공부해서 알아보고, 왜 그러는지 이치를 배우고 싶은 강한 호기심 때문이다. 지난 목요일, 사주명리 교육이 끝나고 김학목 교수님을 모시고 뒷풀이를 하면서 《명리명강》 저자이신 교수님께 책을 읽으며 공부한 내용과 내 사주를 풀이하면서 궁금한 사항 몇가지를 질문하면서 내 생년일시를 알려달라고 하여 알려주니 교수님이 만세력을 통해 살피시더니 즉석에서 사주풀이를 해주시는데 소름이 끼쳤다. 내가 30대 후반 내지는 40대 초반부터 치열하게 준비를 해왔고 2년 전부터 대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는 '그때 내가 그랬었나?' 하면서 넘어갔는데 토요일 오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밀린 일을 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칼럼을 쓰기 위해 내가 받은 지난 노동부와 국세청 예규 파일들을 꺼내서 보니 교수님 말씀 그대로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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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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