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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일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추석 연휴 5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했던 죠지 버나드 쇼 묘지명 글처럼 우리 인생 또한 이번 추석 연휴처럼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휙 지나가고 있는지 모른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첫째는 유기묘 한 마리가 우리집에 왔다. 3개월 전인 5월 31일에, 2년 2개월 전 7살의 영양실조에 삐쩍 마른 유기묘 둘리를 구조하여 키웠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고양이별로 가고 나서 나서 다시는 고양이를 들이지 않으려 했는데 집 근처에 3개월 된 어린 유기묘가 있는데 그냥 두면 곧 죽을 것 같다는 캣맘의 말에 아내가 가엽다고 구조해서 키우고 싶다고 하여 이 또한 소중한 생명이라는 마음에 동의했다. 3일 전 구조했는데 꼬리에 상처가 심해 곪으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꼬리를 절단 후 캣맘이 그동안 본인 집에서 정성스레 케어하여 오늘 우리집에 왔다. 이제는 당당하게 살라고 이름을 '당당이'로 지어주었는데 새로운 동행의 시작이다.

 

둘째, 추석 연휴 동안 돌아가며 다섯 자식들과 모두 식사를 했다. 나는 명절에 성당에서 위령미사를 올리고 차례상이나 제사상을 차리지 않기에 밖에서 자식들이 각자 시간이 되는 날 돌아가며 식사를 했다. 자식들이나 사위, 며느리들이 집에 와서 음식 만들 일이 없으니 명절증후군이나 명절 스트레스가 없다. 앞으로 변해가는 핵가족 시대의 또 다른 명절문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작년 4월에 결혼한 둘째자식 부부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주변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자식 부부가 안고 있는 고민이나 불만들에 대한 상담도 해주고 다독여주었다. 출생과 성장, 가족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부부로 살다보면  아비투스가 달라  티격태격하고 다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식 부부를 다독이며 서운한 감정을 풀어주고 계속 잘 살아가게 이끌어주는 것도 결국은 부모의 몫이다.

 

셋째, 모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 작업을 마무리해서 자료를 송부했다. 추석연휴 동안 읽은 《오십에 읽는 오륜서》(김경준 지음, 일인일북스 펴냄)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원류를 접하지 않고 타인의 해설이나 손쉽게 접근하는 요약서를 맴돌면 한계가 분명하다.'(p.48), '시류의 변화를 따르는데 있어 중요한 점은 본질과 겉모습,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안목이다.'(p.142),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가 없이 컨설팅 업체의 말만 믿고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던 이 회사는 운영하면서 단점을 느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해산하려 했지만 해산이 쉽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었다. 원류 즉 제대로된 전문가로부터 본질에 대한 설명을 듣지 않고 덜컥 공동기금을 설립한 후유증은 매우 컸다. 설립 검토 단계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보았어도 전문가를 알 수 있어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았을텐데 안타까웠다.

 

넷째, 연휴 기간 동안 세 군데 업체의 사내근로복자기금 설립컨설팅 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사 세 업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서 송부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와 기업복지이야기 칼럼을 각각 작성해서 게시했다. 매일 12,000보를 걸었고 TV영화도 네 편을 시청하며 문화생활도 즐기며 《오십에 읽는 오륜서》 책을 완목했다. 추석연휴를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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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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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느덧 5일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다.

 

유기묘 한 마리가 우리집에 왔다.

2년 2개월 전, 유기묘 둘리를 케어하다 3개월 전인

5월 31일에 고양이별로 떠나보낸 뒤 다시는

고양이를 집에 들이지 않으려 했다.

동네 근처에 3개월 된 어린 아기 고양이가 있는데

그냥 두면 곧 죽을 것 같다는 캣맘의 말에 아내가

가엽다고 우리가 구조해서 키우고 싶다고 하여

동의했다. 이 어린 고양이 또한 소중한 생명이고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 성묘(어른 냥이)들 사이에서 도망치다가

꼬리가 에어컨 실외기에 할퀴어 상처가 났고

곪으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3일 전 꼬리를 절단했고 캣맘이 그동안 본인 집에서

정성스레 케어했다. 이렇게 캣맘이 구조한 냥이가

20년간 250마리나 된다고 한다.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다.

이제는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험난한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라고 이름을 '당당이'로 지어주었다.

 

추석명절 동안 돌아가며 자식들과 모두 식사를 했다.

오늘은 자식들 중 마지막으로 자식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작년 4월에 결혼한 둘째 자식 부부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주변의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며느리가 고향에 다녀오는 동안 둘째는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고 15일과 16일은 집에서 쉬었다고 한다.

만나면 우리가 자식부부를 다독여야 하는 인생멘토가

되어야 한다. 30년 간 태어나서 자라고 배우면서

형성된 아비투스가 서로 다른 청춘남녀가 만나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어 살다 보면 삐걱거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자식이 결혼하며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다. 티격태격하고 다투는

자식 부부를 다독이며 서운한 감정을 풀고 계속

잘 살아가게 하는 것도 결국은 부모의 몫이다.

 

점심식사 후 아내와 며느리는 고투몰로 쇼핑을 가고

둘째는 연구소로 나와 함께 와서 쉬고 있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자문사 중 한 군데에서

질문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보냈고, 오늘은 나머지

두 군데 숙제를 작성해서 보내려 한다.

현재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진행 중인

세 곳 진행사항도 피드백을 해주고 미리 작업해야

할 자료도 작성해 놓으면 오늘 일은 마무리된다.

 

추석연휴 읽기 시작한 《오륜서》도 오늘까지 완독한다. 

 

추석 연휴 5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구나.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인생을 설파했던

죠지 버나드 쇼 묘지명처럼 우리네 인생도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훅 지나간다. 

그래도 나는 다섯 자식들과 모두 돌아가며 식사를 했고,

《오륜서》 완독,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 작업 완료,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세 군데 작업 진행,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자문사 세 군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서 송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와

기업복지이야기 칼럼 각각 하나씩 작성하여 게시했다.

 

5일을 알차게 보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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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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