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광주에 사시는 육촌 숙모님에게 전화가 왔다.

중학교 2학년 때 광주에 유학와서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자취를 하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입주 가정교사를 함)을 다녔는데,

그때 신세를 많이 졌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보은의

마음으로 늘 명절에는 작은 선물을 계속 보내드리고 있다.

늘 선물을 받으시면 고맙다는 전화를 하시는데

그때마다 형편이 나아지면 더 좋은 선물로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숙부님이 두 달 전부터 암투병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숙부님 대신 전화를 하게 되었다고.....

 

쾌차하시라는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전화를 끊으려는데

숙부님과 숙모님께서 늘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순간 울컥해지면서 "감사합니다. 숙모님께서도 건강하십시오."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하고 평화를 누리는 행운이 내가

잘나거나 똑똑해서가 아닌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신

숙모님과 숙부님의 기도 덕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더 겸손하게 그리고 더 베풀고 덕을 쌓으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는 《주역》, 《논어》, 《노자 도덕경》의 가르침과도 통한다.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하는 길에 논현동성당에

들러 성모님에게 촛불을 올리고 나도 숙부님의 건강회복을

기도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주명리는 내가 태어난 연, 월, 일, 시 네 가지를 가지고

운명을 알아보는 것이다.

 

지난 1월 11일부터 안국역 부근 수운회관으로 가서

(주)쏙쏙에서 김학목 전 고려대 연구교수님에게 진행하는

사주명리를 배우고 있다.

이번주까지 총 네 번 교육을 들었다.

 

나이들어 일과 배움을 병행하려니 어렵고 힘들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배우고 있다.

처음에는 그 사람이 태어난 연, 월, 일, 시 네 가지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지난 2월 1일 네번째 수업을 들으며 태어난 월과,

띠별 성격을 설명하는데 점점 흥미가 발동되었다.

 

이후 수업을 마치고 식사장소로 이동하여 함께 수업을 듣는

몇 사람의  태어난 연, 월, 일, 시 네 가지를 가지고 사주명리

실습을 했는데 나보고는 사업가이고 논리가 명확한

싸움꾼이란다. 논리에서 지는 법이 없더고.

큰 재산을 모을 재산가라는 재운이 있다는 풀이를 해주었는데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고 동의할 수는 없지만 장차 될 거라는

상이라니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희망이 보인다.

그날 복채비로 식사비는 내가 쐈다. 

 

그렇게 되기 위해 휴일인 오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결산컨설팅을 하면서 치열하게

살면서 노력하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나저나 다른 사람들은 나름 해석과 풀이를 척척 하는데 나는......

언제 저런 단계까지 가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금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틀 교육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뜨는  둥 마는 둥 하고 곧장 잠이 들었다. 주 4일 연구소 풀 강의를 마치니 긴장이 풀리면서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극도의 피로감이 엄습해왔다. 역시 세월의 무게는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 모두 만족한 얼굴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이럴 때는 내 업(業)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논어》 위정4에서 공자는 나이 50을 내가 세상에 온 이유를 깨달았다는 '지천명(知天命)'으로, 나이 60을 어떤 말도 거슬림 없이 내 귀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이순(耳順)'으로 이라 표현한 것도 이제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번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에서도 다양한 질문들과 상담들이 많았다. 일부 기금실무자는 회사 임원이나 관리자로부터 질문사항을 받아서 노트에 빽빽하게 기록해와서 모두 답변을 받고 돌아갔다. 이번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에서 특히 회사 또는 회사 대표의 주식 출연에 대한 질문과 후속 업무처리, 출연한 주식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출연받은 주식은 기본재산에 해당된다. 회사 대표나 제3자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금품을 출연해줄 경우 기획재정부가 2021년 9월 30일자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공익목적 기부금단체로 고시(2021년 3/4분기 기획재정부 고시 제2021 - 28호)하여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은 출연한 이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주어야 하고 회사 대표나 제3자는 기부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2월 17일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과 2021년 1/4분기 기획재정부 고시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지정기부금 단체에서 제외되면서 개인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금품을 출연하는 경우에 기부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변경되었다. 이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개인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주는 경우에도 이전처럼 계속 기부금공제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고용노동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공익목적 기부금단체로 포함되었는데 이번 교육을 진행하면서 당시 내가 추진했던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가장 안타까웠던 일은 2~3년 전부터, 여러 회사들이 보험사를 낀 컨설팅 업자를 통해 매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불입하는 조건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준다고 접근하여 실제적으로 설립이 이뤄져왔고, 그들의 뇌피셜과 법령 확대 해석으로 불미스런 일들을 상담해 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내가 작년초부터 입이 닳도록 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 조건으로 보험회사에서 권유하는 보험에 들지 말고 차라리 그 돈을 직원 복지에 사용해라, ②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가장 저렴하게 설립하는 방법은 회사 직원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에 참석하여 배워서 설립하면 된다, ③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할 때는 반드시 컨설팅 계약서를 작성하고 진행할 것 등을 당부했는데 이런 설립 피햬 사례 상담을 직접 받으니 맥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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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월~화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

목~금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번주

4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를 마쳤다.

 

강의를 마치고 나니 토요일이다.

우리 삶이 그렇듯 정말 힘든 과정도 다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된다.

 

그래도 일이 있음에 감사하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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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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