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이,

반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은퇴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대학원은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곳이다.

 

 하바드 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대학원을 다녔다.

 "동"네 "경"노당 이라는 것이다.

 

 동경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에 "콕" 들어 박혀 있는 것이다.

 

 하바드→동경→방콕으로 갈수록 내려앉았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도 몇 개 얻었다.

 

처음 얻은 것은 화백 "화"려한 "백"수.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장노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노냐고?

 "장"기간 "노"는 사람을 장노라고 한다는군.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 치고 목사라니.....

 "목"적없이 "사"는 사람이 목사라네! 아멘

 

기독교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봐 불교 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듯하게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타고 경노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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