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서에 관한 입장 차이

차에 타고 있을 때는 늦게 가는 행인을 욕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빵빵되는 운전사를 욕한다.

남이 천천히 차를 몰면 소심 운전이고,
내가 천천히 몰면 안전 운전이다.

지하철에서 남은 조금만 양보해서
한자리 만들어 나를 앉게 해야 하고,

나는 한사람 더 끼면 불편하니까 계속 넓게 앉아가도 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남은 내가 탈 때까지

열림단추를 계속 누르고 기다려야 하고,
나는 남이 타건말건 닫 힘단추를 눌러서 얼른 올라가야 한다.


2. 부부에 관한 입장 차이

남의 남편이 설거지를 하면 공처가,
내 남편이 설거지를 하면 애처가!

남의 아내가 못생겼으면
그 수준에서 여자를 골랐으니 당연하지!

내 아내가 못생겼으면
짜샤~ 내가 여자 얼굴에는 워낙 초연하잖냐!


마누라가 죽으면 화장실에 가서 웃고,
남편이 죽으면 시집식구 몰래 조의금부터 헤아려본다.


3. 자녀에 관한 입장 차이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 한다.

남의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내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자기 주장이 뚜렷해서 이다.


사위가 처가에 자주오는 일은 당연한 일이고,
내 아들이 처가에 자주 가는 일은 줏대없는 일이다.


4. 사람의 몸에 관한 입장 차이

남의 흰머리는 조기 노화의 탓,
내 흰머리는 지적 연륜의 탓.

남이 민소매를 입으면 그래 다 벗어라 벗어!
내가 민소매를 입으면 어때 시원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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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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