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기검진차 서울성모병원을 다녀왔다.
다들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십중팔구는 몸이 아파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 혹은 몸에 이상 징후가 있어서
검진과 진단을 받으려고 오는 사람들이다.
나이 만 60을 1갑(甲)이라 한다.
천간이 10개(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이고
지지가 12개(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이니 천간과
지지가 결함되어 한바퀴를 도는데 60년니 걸린다.
그래서 사람이 60을 넘으면 회갑이라고 한다.
사람도 나이 60을 넘으면 몸이 확실히 다르다.
내일은 운전면허증도 미리 갱신하려 한다.
지난 2014년 8월에 운전면허증을 갱신했었는데
그 사이 10년이란 세월이 바람처럼 훅 지나갔다.
그 10년동안 나는 뭘 했었나를 돌아본다.
참 열심히 살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해서 지금까지
11년째 운영하고 있고,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
자식 둘 결혼,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세 권 집필,
빚 없이 내집 마련, 다섯 자식 모두 다들 열심히
노력해서 작지만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후회가 없으면 잘 산거겠지.
이 모든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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