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이다. 오늘도 폭염경보 발령이다.
매일 폭염 속에서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걸어서 출퇴근하는데 강한 햇볕으로부터 얼굴을 가릴
가리개가 필요해서 오전에 걸어서 잠시 반포에 있는
뉴코아백화점 아웃도어 코너를 다녀왔다.
고속터미널 역에서 연구소까지 걸어오는데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 때문에 숨이 턱 막힌다.
당분간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이런 날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사는 집만큼 편한 곳이 있을까?
남들이 가지 않을 때, 한가할 때 여행을 가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연구소에서 책을 읽고
8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문사 소식지를 작성했다.
1일부터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 교재도
미리 출력해서 내일 제본을 맡기려고 한다.
일이란 닥쳐서 허둥대며 하다 보면 실수를 하게
되고 그러면 상대방에게 하지 않아도 될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 미리 미리 준비하면 실수를
줄이게 되고 오는 기회를 놓치 않고 잡을 수 있다.
《주역》에서는 어떠한 때라도 반드시 시중(時中)이
있다고 하였다. 시기를 적중하여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교육은 없어도 연일 분주하다. 중동발 전운이 감돌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커져 가고, 미국발 고용보고서
충격으로 주식시장은 폭락하여 패닉에 빠져 있다.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늘었다.
늘 깨어있어야 준비와 대비를 할 수 있다.
각 회사에서 요청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도 작성해서
보내고, 자문사 질문에 답변도 작성해서 보내주고,
다음주부터는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이 시작되고,
직장인들 휴가가 끝나는 3주째부터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
그 틈을 이용해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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