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독일로 가려던 중국에서 생산된 3M마스크 20만장을 태국 방콕
공항에서 압류하여 베를린 대신 미국으로 보냈다는 기사가 실렸다.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트럼프식 행동답다.
마스크 20만장을 도둑맞은 독일은 이를 두고 '현대판 해적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지만 물리적으로, 군사적으로 미국을 응징할 방법이 없어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세상이 점점 우방이고 뭐고 없이
자국 실리주의를 위해서라면 국가간 약속이나 신의도 헌신짝 버리듯
하는 비정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힘이 곧 정의이고, 양심도 없다. 그저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식이다.
이제 공생이나 공존은 옛날 구시대 유물이 되어가고 있다.
세계의 경제 패권을 다투는 두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이러니 힘 없는
약소국들은 앞으로 누구를 믿고, 어디에 기대고, 어찌 살아야 하나?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나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두가지로 엇갈리고 있다.
앞으로 더 침체할 것이다 VS 급격하게 조정을 받았으니 완만한 상승을 할 것이다.
직장인들도 이 기회를 이용하여 한 몫을 잡기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여들여
주식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손발이 묶인 상황에서 앞으로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급감하고 외국자본이 어찌 나올지도 모르는데 너무 변수가 많다.
외국자본이 계속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매도하고 발을 빼고 돈을
빼가는데 자칫 개미들이 이들의 총알받이가 되지는 않아야 할텐데......
이번 개미동학운동이 외국자본과 정보와 자금력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개인들의 무덤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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