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이는 운동량 부족으로 연결되고 생활에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어떤 이는 두 달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배가 많이 나왔다고
푸념을 한다. 운동도 본인 의지에 달렸다.
어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근교 산을 올랐다.
강남 와우정사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서울 둘레길을 걸어서 수서역까지
갔다가 다시 수서역에서 반대편으로 코이카까지 걸어오면서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을 거쳐서 왕복을 다녀왔는데도 3만보가 되지 않아 코이카에서
버스를 타고 신논현역까지 와서 교보문고에 들러 찜을 해둔 책을 몇권
구입한 후에 걸어서 집까지 와니 겨우 3만보가 되었다.
3만보를 우습게 생각했는데 상당한 거리임을 실감했다.
이후 반신욕으로 피로를 풀고 TV영화를 한 편 시청하고 나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하루가 금새 지나갔다.
일찍 잠자리에 드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한주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변 산을 자주 오르려고 한다.
이제 머지 않아 코로나도 진정되어 갈텐데, 그 이후에 활동을 위한
몸 만들기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우선 생활습관부터 바꾸기에 돌입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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