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연말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도 올해 남은 기간 일정이 평소보다 더 빡세다. 매주 주역 강의를 듣는 날, 내년 1월 중국 인문학여행 사전 특강,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공연 관람, 주역모임 송년회, 가족 송년 식사모임, 개인 모임 송년회, 건강검진일 등 남은 날짜마다 빼곡히 일정이 잡혀있다. 모임마다 모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한 특단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내가 꼭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아니면 3분의 1 정도는 줄이고 대신 내가 아니면 해결이 안되는 내년도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업무에 집중하려 한다.

 

어제 천안으로 이동해 고향친구 자식이 새로 개업한 식당에서 고향 친구들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개업한 친구 아들은 그동안 몇달동안 본사에서 직영하던 식당의 종업원으로 일했는데 부모의 전폭적인 경제적인 지원으로 젊은 나이에 그 식당을 인수하여 본사의 체인점 사장으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직원을 몇 명 두고 운영하는데,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주가 된 소감을 물으니 사업이 벌려놓으면 잘 될줄 알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사업이라고 시작을 해보니 생각보다 사업이 어렵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무엇보다  사람관리가 쉽지 않다고 실토를 했다. 그래도 젊은 나이에 어렴풋이 사업에 대한 감을 잡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자주 소개하는 글이 일본 파나소닉그룹을 창업한 마쓰시다 고노스케 창업자가 쓴 책 제목인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이다. 내가 1985년 7월에 군 전역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38년간 회사 생활을 하고 있고, 1993년 2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전직하여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해 지난까지 31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우리나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을 하였다. 2013년 11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만 10년이 지났다.그동안 많은 기업체 CEO와 임직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고충을 들으면서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말을 더 강하게 확신하게 되었다.

 

CEO들과 종업원들의 생각 차이와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 CEO들은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이 없다'는 점에 불만이 컸고, 종업원들은 '우리가 왜 주인인가? 우리는 종업원일 뿐이다. 회사가 직원들을 긑까지 책임을 져주지 않고 또 이익이 나도 봉급은 쥐꼬리만큼 인상을 해주더라. 회사에는 봉급을 받는 만큼만 일해주면 그만이다.'라는 의식이 팽배했다. 양측 사이에 괴리감이 갈수록 커져가는데 이를 줄이려는 노력도 그다지 하지 않는다. 회사 성과에 대한 공유와 신뢰관계 회복이 급선무이다. 그나마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된 회사들은 그나마 성과공유에 대한 수단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것도 기금법인만 만들어놓고 흉내만 내면서 지속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하지 않는다면 종업원들에게 변죽만 울리는 결과가 된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미국 연준이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연 5.25~5.50%가 되었다. 지난 7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연 2.0%가 되었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자금 유출 압박으로 작용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어제 한국도 주식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보였고, 부동산 시장은 계속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기업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회사 직원들의 언행을 보면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인지, 정직한 기업인지 아닌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고민하고 사람을 쓰고,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을 키우고, 사람을 살리려고 고민하고 노력했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회사 창업 초에 마쓰시다는 고객사를 순회하는 자사 직원에게 "만일 고객들이 마쓰시다 전기(파나소닉의 이전 회사명)가 무엇을 만드는 회사냐고 물으면, 제품이 아닌 사람을 만드는 곳이라고 답하게나."라고 말했다. 어제 연구소 책장에서 《사람은 사람이 전부다》 책이 보이기에 꺼내서 일독을 했다.

 

결국 사람은 매우 중요한 존재이지만, 좋은 사람을 찿겠다고 해서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중에는 내 뜻과 전혀 안 맞는 사람도 있다. 가령 사람을 10명이라 한다면, 그 중 둘은 나와 뜻이 같을 거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6명은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립의 상태, 또 나머지 둘은 자신의 뜻에 반하는 이들이다. 대게 이런 구도가 일반적이지 않나 싶다.《사람은 사람이 전부다》(마쓰시다 고노스케 지음, 이수형 옮김,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p.42~43)

 

어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쓴 글처럼 회사 직원이 독단적으로 외부 사람들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자신이 한 말을 수시로 바꾸고, 만에 하나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그런 행동을 하도록 유도했다면 그 회사는 비록 지금은 잘 나간다고 큰소리를 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코 위대한 기업으로 발전하지는 못할 것이다. 갈수록 신뢰가 기업을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직원들이 약속과 신뢰를 우습게 알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기업의 미래는 뻔하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업무를 일찍 마무리하고 저녁식사 후 연구소 근처 헬쓰장에 갔다. 헬쓰장에는 반쯤 누운 자세로 양쪽 발로 들어올리는 운동기구가 있는데 늘 양쪽 100kg씩 합해서 200kg가 걸려 있다. 도대체 이 무거운 무게를 발로 들어올리는 괴력을 가진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하다. 나는 무리하지 않고 내가 들 수 있는 무게인 양쪽 40kg씩 80kg를 놓고 발로 들어올린다. 헬쓰장에서 평일이면 실내싸이클을 20분 타고, 러닝머신에서 6.8 속도로 50분을 걷고, 근력운동 20분을 하고 샤워를 한 후에 연구소로 돌아오면 하루 걷기목표 12,000보를 채우고 몸도 마음도 개운해진다. 나이가 들어 운동하면서 객기를 부려서도 젊은 사람들과 경쟁하려 해서도 안된다.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사는 연습을 하는 시기이다. 아무리 운동이 좋아도 나이가 들어 다치기라도 하면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하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하는 업체들에게 처음부터 무리하게 목적사업을 하지 말라고 권한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수도권에 있는 임직원 70여명 정도인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도

입을 위한 미팅을 다녀왔다. 중소기업인데도 특허 등 독보적으로 축적된 기

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알차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두자릿수 매

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기업주가 종업원들의 복지증진에 긍정적이

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기금출연에도 적극적이라고 한다. 기업현장을

다녀보면 사람도 길수록 소득과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듯 기업들이 잘나가는

업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기업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지금 언론에서는 우리

나라 경기가 단군이래 사상 최대의 불황이고 문을 닫는 기업들이 넘쳐난다고 야단법석이지만 또 다른 한쪽에서는 잘나가는 기업들은 창사이래 최대의

영업실적으로 올리고 있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돌아오는 내내 지하철 내에서 오전에 방문한 그 중소기업이 '요즘같은 불황

기에 왜 그 기업은 잘 나가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사람'이었다. 연구소에 돌아와 책장을 살펴보니 일본 마쓰시다 그룹을 창업

한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마쓰시다 고노스케 지음, 이

수형 옮김. 중앙경제평론사, 2015년 10년 27일 1쇄 발간))는 책이 눈에 띄어

꺼내 다시 읽기 시작했다. 제작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2015년 교육

을 마치고 교보문고에 들러 연말에 읽으려고 구입했던 책이었다. 내가 이 책

구입했던 이유는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제목이 내가 평소 생각하는 '기업은 사람이 전부이다',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것으로 흐른다'라는 생각과 너무도 일치했기 때문이다. 첫 장을 넘기자 발간사에 빨간 밑줄이 그어져

있다. 1년 2개월 전에 내가 읽으면서 공감이 느껴져 밑줄을 그은 것인데 요약 발췌하여 옮겨본다.

 

창업 초기 마쓰시다는 고객사를 순회하는 자사 직원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만일 고객들이 마쓰시다 전기(파나소닉 이전 회사명)가 무엇을 만드

는 회사냐고 물으면, 제품이 아난 사람을 만드는 곳이라고 답하게나"(p.5)

 

1936년 마쓰시다 전기가 9개 회사로 나뉘는 '분사제'를 대외적으로 공표할

때 분사되는 9개사 중 하나인 마쓰시다 건전지에 배속된 신입사원 30여명

이 사내 강당에 모여 그중 한 명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가 회사에 대한 불만

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저는 이 회사를 관두려 합니다. 마쓰시다 전기는 아

무리 생각해도 별로인 회사 같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담담히 듣

던 마쓰시다가 묻자 그 신입사원은 '자신은 아마추어 무선 자격증이 있어 입

사 때부터 무선관계 업무를 지망했다, '재학 중 마쓰시다 무선 쪽의 전무가

찾아와 졸업 후 입사하면 반드시 무선 부문에 넣어주겠다고 했지만 (그 말

과 달리) 입사 후 마쓰시다 건전지로 배속되어 불만이다', '이런 방식은 아무

리 생각해도 불합리하다'고 마쓰시다에게 직접 항의했다. 무표정한 얼굴로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던 마쓰시다가 "그래? 혹시 지금 자네는 무슨 일을 하

고 있는가?"라고 묻자 그 신입사원은 '매일 조합장에서 시커먼 먼지를 뒤집

어쓰면서 실습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마쓰시다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 생각과 달리 나는 자네가 굉장한 곳에 왔다고 생각하는데....... 마쓰시

다 전기는 충분히 좋은 회사야. 자네, 속았다고 생각하고 한 10년만 참고 그

일을 해볼텐가. 10년 정도 참았는데도 만일 지금과 같은 심정이라면 날 찾아

오게. 찾아와서 내 머리를 한 대 쥐어박으며 '이봐 마쓰시다, 당신이 내 청춘

10년을 망쳐버렸어'라고 말한 뒤 관둬도 좋네. 물론 나는 안맞을 거라는 확

신이 있네만……." 20여 년 뒤 그 신입사원은 어떻게 되었을까. 바로 그가 속

한 건전지 공장의 공장장이 되었다.(p.6~9)

 

이 책을 읽으며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이 자주 하는 말을 떠올린다. "내

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이 어려운 업무 하려고 회사에 입사했나?", "나는 HR

부서에서 인사업무를 하는데 엉뚱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게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데 하찮고 귀찮은 업무라는 선입견

을 가지고 있다. 기금업무는 회사의 이익 중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여 회사 종업원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어엿한 HR업무 5대업무 중

하나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잘 활용하면 종업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업무인 것이다. 그리고 회사 일을 하면서 비영리법인 회사 하나를 직접 운영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자금관리, 회계관리, 세무관리, 등기관리, 회의체 관리 등 자신의 업무영역을

부서가 아닌 법인관리로 넓힐 수 있다. 회계업무를 모른다고 위축되지 말고 

위기는 기회로 활용하면 된다.

 

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