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에는 분기마다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되어 있고
이사회를 개최하려면 개최하기 7일 전에 반드시 이사와 감사에게 통보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바로 정기이사회가 6월이고, 6월 중에 개최하려면 어제가 통보일 D-day였습니다.
어제는 공교롭게도 아침에 서두르다보니 휴대폰을 집에 두고 출근을 했는데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노사 양측을 왔다갔다하며 회의 일정을 조율하고,
이사회 의안 작성, 의안 품의, 회의실 잡기, 의안 복사, 의안 배포를 진행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는데 수시로 연락할 휴대폰이 없으니 참 답답했습니다.
다행히 이사회 의안 작성를 마치고 결재를 받고 배포까지 마치고 기분좋게 사무실
회식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1993년 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만을
했으니 햇수로는 17년째입니다. 오래 하다보니 긴장감이 떨어지고 매너리즘이 생겨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궁금한 것은 반드시 찿아 해결하는 것에 소홀하게 됩니다.
작성한 이사회 의안을 확인할 때마다 오타나 오류가 계속 나타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느라 마지막 순간까지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사회 자료를 작성할 때마다
느끼는 사항은 이사회 의안은 활자화되고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 기록이
오랫동안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담이 항상 저를 힘들게 하지만 반면 항상
공부를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도 틈틈히 걸려오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상담에도
응하고, 기금설립 인가증을 받고 후속 등기작업을 어찌 추진해야 할지 궁금해하며
저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메일에 답장과 참고자료를 보내고, 카페 질문에
답글도 올리고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비록 일에 쫓기고 사무실
회식을 마치고 늦은 밤 귀가하여 책상에 앉아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면서도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도록 자극을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저는 좋습니다.
저를 항상 깨어있게 만듭니다. 사무실 직원들과 호프를 기울이면서도 6월 23일분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지 못했다는 조급함, 어서 빨리 집에 가서 칼럼을
쓰고 자야겠다는 부담감이 저의 하루하루를 깨어있게 만들고 열심히 살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이사회를 개최하려면 개최하기 7일 전에 반드시 이사와 감사에게 통보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바로 정기이사회가 6월이고, 6월 중에 개최하려면 어제가 통보일 D-day였습니다.
어제는 공교롭게도 아침에 서두르다보니 휴대폰을 집에 두고 출근을 했는데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노사 양측을 왔다갔다하며 회의 일정을 조율하고,
이사회 의안 작성, 의안 품의, 회의실 잡기, 의안 복사, 의안 배포를 진행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는데 수시로 연락할 휴대폰이 없으니 참 답답했습니다.
다행히 이사회 의안 작성를 마치고 결재를 받고 배포까지 마치고 기분좋게 사무실
회식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1993년 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만을
했으니 햇수로는 17년째입니다. 오래 하다보니 긴장감이 떨어지고 매너리즘이 생겨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궁금한 것은 반드시 찿아 해결하는 것에 소홀하게 됩니다.
작성한 이사회 의안을 확인할 때마다 오타나 오류가 계속 나타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느라 마지막 순간까지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사회 자료를 작성할 때마다
느끼는 사항은 이사회 의안은 활자화되고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 기록이
오랫동안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담이 항상 저를 힘들게 하지만 반면 항상
공부를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도 틈틈히 걸려오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상담에도
응하고, 기금설립 인가증을 받고 후속 등기작업을 어찌 추진해야 할지 궁금해하며
저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메일에 답장과 참고자료를 보내고, 카페 질문에
답글도 올리고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비록 일에 쫓기고 사무실
회식을 마치고 늦은 밤 귀가하여 책상에 앉아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면서도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도록 자극을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저는 좋습니다.
저를 항상 깨어있게 만듭니다. 사무실 직원들과 호프를 기울이면서도 6월 23일분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지 못했다는 조급함, 어서 빨리 집에 가서 칼럼을
쓰고 자야겠다는 부담감이 저의 하루하루를 깨어있게 만들고 열심히 살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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