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을 장려하게 위해 중소기업 담당자를

만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설명과 권유를 하다보면 그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잘 나가는 대기업이나 공기업들을 위한

제도인데 왜 해당도 없는 중소기업인 우리에게 와서 자존심을 더

상하게 하느냐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곳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

만 그 중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회사로 돌아가 CEO에게 건의를

해보겠다는 말을 들으면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중소기업

에서 시간이 흐른 뒤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하는 인연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가운데 몇 업체를 소개해드리면 A회사는 종업원수 200여명되는

중소기업으로 오너가 사재 2억원을 출연하여 종업원복지증진에 사

용하라고 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검토하다 세제혜택 때문에 사내근

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

였다고 합니다. 이 2억원을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을 받

고 50%인 1억원을 준비금으로 설정하여 의료비지원사업(본인 의료

비에 한하여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지원), 기념품지원

사업(설과 추석, 회사 창립일에 각각 10만원에 상당하는 상품권 지

급), 재난구호금품(천재지변으로 재산상 손실을 입은 종업원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100만원~300만원 지급), 장학금지원(1자녀에 한

하여 고등학생 자녀 연간 120만원 한도, 대학생자녀 학비 20% 지원),

주택자금지원(1년이상 근속한 무주택종업원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300만원, 주택임차 200만원 한도 내에서 주택구입자금과 주택임차

자금 지원) 사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B회사 또한 종업원수 300명 정도의 중소기업으로 회사 오너가 회사

주식의 10%정도를 출연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로 하고

설립준비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매년 발생되는 배당수익으로 종업원

들 욕구에 맞는 목적사업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향후에 오너가 우리

사주조합에도 본인이 소유한 회사 주식을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했다고 합니다. 종업원 입장에서는 참 부럽고 오너가 존경스럽다고

합니다. 

 

C회사는 종업원 350명정도의 중소기업으로 회사 오너가 12억원을

출연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회사가 매년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의 5%  정도에 해당하는 연간 2억원씩의 기금을 출연하여

선택적복지비와 대학장학금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종업원들의 근로의욕과 회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노사안

정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D사는 대기업으로 대표이사가 퇴임하면서 본인이 대표이사 재임기

간 중 종업원들이 열심히 일해주어 회사 대표이사직을 대과없이 무

사히 수행하게 되었다고 도와준 종업원들이 고맙되고 본인 퇴직금

에서 2억원을 떼어 종업원복지증진에 사용해달라고 회사 사내근로

복지기금에 특별출연을 하였습니다. 참 아름다운 사내근로복지기

금 출연사례들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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