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있었던 '제3차 근로복지증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TF운영계획 회의 참석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기대됩니다.
당일, 한국노총 김선희국장님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맨 처음 제안하고 만든 일등공신이 한국노총인데 그동안 너무 무심하셨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대기업, 공기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오히려 더 아프게 매를 들어 질책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에서 받는 급여나 상여, 복리후생 이외에 회사가 회사이익의 일부를 다시 출연하여 근로자들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2차적인 성과보상제도이니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산하 노동조합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독려하여 근로자들이 혜택을 보도록 계도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간곡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지난 월요일, 김국장님이 모 산별노련에서 일하는 후배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다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한 자료를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부나 근로복지공단이 나서는 것 보다야 노총에서 소속된 예하 노동조합들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독려해 주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오늘은 지난달 근로복지공단 주관으로 열린 '선진기업복지제도 심화컨설턴트 양성과정' 교육에서 저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교육을 받은 모 컨설턴트분이 특정 업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현황자료를 요청하여 자료를 구해 알려드렸는데 자주 연락을 드려야겠다는 반가운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도 그분이 접근하려는 분야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 새로운 블루오션 분야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는 6월 2일과 3일에는 삼성증권 서초법인영업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CFO특별포럼이 열리고 내일 5월 26일에는 한국인사관리협회에서 우리나라 기업복지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향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가 열리는데 제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및 두 제도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두시간 강의를 합니다.
이러한 많은 모임이나 세미나를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많이 홍보되고 기업에서 도입되어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어제와 그제 CFO아카데미에서 열린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교육과정에서도 두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고 교육을 참석했는데 제가 꿈꾸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일만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해외로 수출하기'가 결코 헛된 일장춘몽이 아닌 현실화되는 그런 날이 오리라는 것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하게 확신하게 됩니다.
꿈은 한 사람이 꾸면 꿈으로 끝나지만, 백명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됩니다. 그리고 천명, 만명이 함께 꾸면 그만큼 그 시기는 빨리 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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