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아끼는 사람에게 온 매일이 '나는 행복하다.'라는 제목의 메일이었습니다.
나는 행복하다
그 무엇도 결코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
- 소크라테스 -
새벽 5시에 눈을 떠서, 하루를 준비하는 내내 행복합니다. 회사 복잡한 이사회 안건을 작성하느라 지난 노조창립기념일인 금요일에도, 일요일에도 회사에 출근하여 늦게까지 일을 하였지만 그래도 새벽에 어김없이 눈을 떠서 오늘 하루 맞이하게 될 일과 만나게 될 사람들을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이사회 안건이 마무리가 되지 않아 오늘 열리는 교육을 마치고 야근을 해야하기에 차를 가지고 회사에 도착합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작성한 이사회 자료를 사무국장님에게 보고하고 다시 지하철을 타러 종종걸음으로 국회의사당역으로 갑니다. 왼손에는 다이어리와 참고도서들이 빽빽히 들어있는 묵직한 가방을, 오른손에는 노트북 방을 매고 일반열차 도착시간에 맞추어 걸어갑니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하여 근로복지공단에서 보내준 '선택적 근로복지제도의 합리적 도입.운영모델 연구' 도서를 펼쳐듭니다. 고속터미널역까지 가는 내내 그래도 약 15페이지 정도 읽어내려갑니다. 목요일에 열리는 한국인사관리협회 교육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발로 뛰다보면 이런 좋은 전문도서들을 손에 쥐는 행운도 맛보게 됩니다.
교육장에 도착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대면합니다. 흔치 않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함께 한다는 인연 때문인지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이번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을 통합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교육'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오전 교육을 마치고 오늘도 변함없이 점심식사는 매생이굴국밥으로 했습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회계교육이 이어집니다. 날씨가 더워 졸지는 않을지 걱정이지만 아침에 받은 메일 제목처럼 그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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