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은 내일부터 CFO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원고를 작성하느라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작년 11월 교육원고에다 욕심을 내서 이것저것 자료를 챙기다보니 어느새 교재가 390페이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은 다른 교육에 비해 교육비도 비싼데 두툼한 교재라도 받아가면 위안이 되겠다 싶어 고생스럽지만 작업을 했습니다.
마침 어제날짜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가보니 지난 12월에 저와 인덕회계법인 이용기 공인회계사님, 단국대 신은종 교수님이 공동으로 진행한 근로복지공단 연구용역자료 '중소기업의 선진기업복지제도 도입지원방안' 자료가 2월 8일자로 올려져 있어서 다운받아서 보강을 했습니다. 이번 교육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따끈따끈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근로복지공단 연구용역자료는 카페와 제 블로그에도 올려놓았으니 다운받아서 실무에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설문서를 발송하여 회신받은 설문서를 기초로 작업을 하다보니 각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의 회계처리 실태와 각양각색으로 작성되어지는 재무제표를 통일하는 방안, 계정과목에 대한 해설서(안)들이 들어있으니 실무에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구용역 작업을 할 때는 힘들고 막막하여 괜히 시작했고 고생을 사서 한다고 원망도 하고 후회도 많이 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렇게 보고서가 책자로 나오니 힘들었던 몇배의 보람도 느낍니다.
어제까지 지난 1월달 CFO아카데미와 한국생산성본부 교육수강생들 중 교육후기를 쓴 분들에 한하여 약속대로 교육자료를 메일로 전원 전송해 주었습니다. 밀린 2010년도 결산서 작업도 이제 대충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다음주와 그 다음주는 결산서를 가지고 노사 양측 감사에게 감사를 받고 기금이사회와 기금협의회에 상정하여 승인을 받고 세무조정계산서까지 작성을 마치려 합니다.
3월 31일까지는 법인세과세표준신고와 고용노동부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상황보고 작업을 마쳐야 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일, 특히 회계와 결산업무는 뒤로 미루어둔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비무환의 마음으로 미리미리 자료를 준비하고 대비하면 근심걱정이 없고 여유있게 업무처리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지난연말에 회사로부터 기금을 출연받았으면 주소지관할 고용노동지청에 '기본재산 총액변경신고서'보고도 잊지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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