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디아랩을 다녀온 아내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커피 한 잔이 7500원이고, 컵에 담아놓은 과일이 만원이 넘고,
샌드위치도 거의 만원 근처에 육박한다.
평균 20%정도 인상된 것 같다.
이제는 비싸서 이디아랩에 가기가 겁난다고 한다.
하긴 과일이며 야채 등 원자재 가격이 오느니 이를 재료로
만드는 제품 또한 도미노처럼 오르겠지.
봉급쟁이들은 임금은 찔끔찔끔 오르는데 물가는 뜀박질을
하니 그 갭은 갈수록 커지고 상대적인 박탈감은 커져간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운영 본업에 집중하며
지갑을 닫고 비용 긴축에 들어갔다.
일단은 살아남아야 다음에 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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