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부석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구소 작업 때문에 많이 지쳤다.
식후에 마시는 믹스커피와 100% 통밀빵 정취에 잠시 취해본다.
어제 집으로 배달된 꽃다발에 집안도 아내 얼굴도 환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1시까지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매달리느라 지친 심신을 부부가
믹스커피 차 한 잔과 꽃다발을 앞에 놓고 잠시 환하게 웃는다.
때론 이런 꽃서비스가 부부관계를 부드럽게 만들고 집안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잠시 후 여의도 지인 자녀 결혼식장을 다녀와야 한다.
오늘과 내일은 결혼식장행으로 바쁘다.
10월이 결혼시즌임을 실감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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