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연구소 출근길 강남 도로 곳곳에는 셔츠룸
광고 전단지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내가 궁시렁 댔더니 곁에서 함께 걷던 아내가 듣더니
"당신이 그들 챙겨줄꺼요? 아니면 입 닫던가"
"세상은 각자 삶의 방식이 있는 법,
당신처럼 머리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고,
손발을 움직여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
몸으로 먹고 사고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오.
그래서 경제가 돌아가는 거고....
그걸 못하게 하면 국가 재정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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