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걸어서 언주역, 역삼역을 지나 GS타워 밑
역삼동 일대와 강남역, 신논현역을 지나 연구소에
출근했다. 명절 연휴 첫날이라 거리는 조용하다.
대부분 상가는 문을 닫았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어 알라딘 문고에 들러
중고서적 세 권을 구입했다.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역사 대백과사전
HISTORY 히스토리》(애덤 하트 데이비스 편집 자문,
윤은주 정범진 최재인 옮김, 북하우스 펴냄),
《몰입과 성장을 이끄는 스탠퍼드 마지막 인생 수업,
일의 철학》(빌 버넷·데이비스 애번스 지음, 이미숙 옮김,
갤리온 펴냄),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없이 살아야 한다》
(강창희·고재량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오다가 역삼동에서 모던 선술집간판을 보니 날씨도
덥고 급 막걸리가 땡긴다.
강남 거리 바닥에는 곳곳에 셔츠룸 광고전단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어젯밤 자정 무렵에 퇴근하는데
강남 거리 곳곳 식당에는 사람들로 북세통을 이루었다.
술 한잔 마신 사람들 발길을 유혹하는 전단지들이다.
이러한 사업 또한 사람이 돈을 버는 한 방법이겠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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