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와 어제 1박 2일로 광주와 목포, 진도 출장을 차를
운전하여 다녀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운전이 힘들다.
요즘은 반자율 차량이라지만 같은 자세로 몇시간을
운전하려니 온 몸이 뒤틀린다.
화요일에 이어 어제 오후 11시 30분까지 광주에서
2차 광주에서 미팅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목포로 이동하여
나머지 일처리를 했다. 만나는 중소기업 CEO마다 요즘
경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이다.
목포까지 간 김에 고향 진도에 함께 잠시 다녀왔다.
오후 2시 30분에 진도에 도착하여 진도읍에 있는
달님이네 맛집에서 갈치조림과 생선구이로 늦은 점심을
먹고 작년 8월에 친구와 함께 마셨던 쌍화차의 추억이
생각나서 현대다방에 들러 쌍화차도 한잔 했다.
진도군에 올 일이 있는 분들에게는 달님이네 맛집
갈치조림과 생선구이, 현대다방의 쌍화차를 강추한다.
단, 올드에게만. 젊은이들은 이런 다방 레지들이 타주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질색하니까.ㅋ
2주 전, 신논현역 부근 정다방에서 쌍화차 한 잔에
10,000원을 주고 마셨는데 진도에서는 현대다방에서는
5,000원이다. 쌍화차에 들어간 견과류가 서울보다도 훨씬
많고 계란 노른자까지 들어있다.
모두가 임대료와 지역 물가 차이겠지.
다방도 날씨가 추우니 손님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아
매출이 확 떨어졌다고 울쌍이다. 그렇구나~
커피숍이나 식당 매출이 날씨와 민감하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 추위에는 약하다.
이어 대명콘도 쏠비치 진도로 이동했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마지막 도서 구입 (0) | 2021.12.30 |
---|---|
대명콘도 쏠비치 진도를 가보다. (0) | 2021.12.30 |
믹스커피의 추억 (0) | 2021.12.23 |
동지 팥죽 (0) | 2021.12.22 |
나이 60이 넘어 읽는 삼국지 (0) | 2021.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