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실 에어컨을 교체했다.
나는 회사를 창업시 많은 변수와 리스크가 있으므로 가급적
초기 창업비용은 최소로 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아니다 싶으면 철수할 때 전략도 염두에 두고
시설과 집기,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2013년 12월 초, 구로동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시
에어컨과 서랍장, 소파, 책걸상 등 중고로 구입해 사용했다.
2016년 9월, 강남 논현동으로 연구소를 이전한 이후 차츰
연구소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규모에 맞게 새 것으로 교체한다.
오늘 냉난방 에어컨을 교체했다. 교체하면서 실외기를 설치하려고
보니 미관상 실외기를 보이지 않게 막아놓은 차단막들이 공기
순환이 안되어 철판이 뜨끈뜨끈했다. 비용르 절감하려고 비용이
저렴한 실외기 비전문가들에게 맡겨 시공을 한 탓이다.
이럴 경우 뜨거운 공기 순환이 안되니 실외기 고장이 잦고
실외기 수명이 짧아진다. 비용 줄이려다 입주업체들이 더 큰
비용부담을 해야 하니 자업자득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늘상 느끼는 일이지만 일은
그 분야 전문가 또는 최고전문가에게 맡겨야 뒷 탈이 없다.
내 사내근로복지기금 경험으로 보면 일을 엉망으로 해놓고 이를
바로잡으려면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든다. 기본재산을 막 써서
근로복지기본법령을 위반한 경우 기금법인 이사가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민형사상 처벌이 따른다.
제발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기를 바란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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