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가장 먼저 한 일이 10월
달력을 뜯고 11월 달력으로 바꾼 일이다. 탁상 카렌다도 10월을
넘기고 11월로 바꾸었다. 11월 초가 1일부터 시작하니 새롭다.
2021년도 열달이 속절 없이 지나가고 이제 남은 달이 두 달이다.
어제 밤에 천둥과 번개가 치고 돌풍과 함께 비가 내렸는데 그
영향인지 날씨가 쌀쌀해졌다. 출근길에 보니 가게를 오픈하는
사람들도 예전보다는 표정이 부드러웠댜. 위드 코러나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일 것이다.
11월 달력을 보니 11월에는 공휴일이 하나도 없다. 남은 두 달
빡세게 일하라는 신호인가? 그렇지 않아도 연구소에 밀린 컨설팅
일이 쌓여가는데 하나 하나 풀어나가야지. 상반기 일이 없을 때는
조바심이 나더니 이제는 일이 늘어나니 즐겁기는 한데 상대적으로
몸을 써야 하니 은근히 걱정도 된다. 컨설팅이라는게 머리를 써야
하는 작업이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야 하는 일이다 보니 늘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머리를 쥐어
뜯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
그래 함 해보자. 언제 누구 도움받고 이 일을 했나?
오직 열정 하나로 맨 땅에 헤딩하며 29년간 내 혼자 힘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연구하고 도전하고 처리해왔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일을 해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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