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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자 모 경제지 신문을 읽다보니 GS그룹 허창수회장님이 하신
말씀이 내 눈을 고정시켰다. 허회장님이 17일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
리에이션 포럼'에서 한 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현장에 신성장동력 답이 있다"
"최근 경영 환경은 속도 뿐만 아니라 방향도 예측하기 어렵다. 이럴 때일수
록 고객과 시장 트랜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존에 없던 다양한 방법으
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시장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곳이 현장이다. 현장에서의 변화와 혁신
노력이 일자리 창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사회에 희망
을 주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발탁되는 인사가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
고 있는 상황에서 허회장님의 말씀이 더 공감이 된다. 기존 정부 고위직 인사
가 서열식 관료조직, 특정 지역, 특정 학맥 중심으로 이루어져 중용되던 사람
들이 다시 중용되고 그 지역과 학맥의 선배가 후배를 밀어주는 방식의 패밀
리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패거리와 회전문 인사였다면 문대통령이 보여준 최
근 인사는 능력과 화합, 탕평 위주의 인사여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
금까지 대기업의 인재채용 또한 대부분 스펙과 학벌에 의존해왔던 것은 사실
이다. 허회장님 말씀대로 앞으로는 대기업의 인사채용이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들이 많이 혜택을 받아 입사를 하여 능력
발휘의 기회를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은 백번 공감이 간다. 기업이 궁금해하거나 문
제에 대한 모든 답은 현장 속에 있다는 것이 내 개인 생각이다. 내가 사내근
로복지기금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지금껏 25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현장에서 한 우물을 판 실전경험에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발전시
키고 회계처리나 업무처리 메뉴얼조차 없는 업무환경에서 제대로된 이론 정
립을 해보겠다는 열정과 열정을 열정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실천으
로 옮긴 노력이 있었기 있었기 때문이다. 똑같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했지만 25년 뒤 나는 우리나라 최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가 되었고 다른 사람은 평범한 직장인에 머무르고 있거나 구조조정을 당하고 말았는데
끝을 극명하게 가른 것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계속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현장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받고 현장으로 복귀한 기금실무자들도 받은 교재와 법령집을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지만 말고 자신의 회사에 맞는 목적사
업은 없는지, 기존에 수행하던 목적사업과 대부사업에서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 수익성이 더 높은 금융상품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연구소에서
교육받은 교재와 법령집을 보면서 하나 하나 기금업무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전임자에게 기금업무를 제대로 업무인계인수를 받지 못했음을 탓하
지 말고 자신은 기금업무를 후임자에게 넘겼을 때 어떻게 업무인계인수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연구소 교재를 참고하여 해당 회사 실정에 맞는
업무인계인수서를 만들어 업무인계인수를 해주는 것 그 차체가 발전되고 진
일보한 업무처리이다.
다음 고용노동부장관이 누가 될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정부 방침
이 어떻게 변할지, 공기업에 대한 강도높았던 방만경영대책이 계속 유지될
것인지 등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둘러싼 대외환경 이후 변화가 자못 궁금하다. 우리 기금실무자들은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맡은 바 업무수행에 최선
을 다해야 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개
선방안을 꾸준히 정부 주무관청에 건의하여 개선 발전시켜 사내근로복지기
금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는 제도로 정착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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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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