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다.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직접 25년간
수행해오면서 기금실무자들의 당장 급한 업무처리를 위한 질문에서부터 사
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겪게되는 고충과 애환, 억울함에 대한 상담을 자연스레 많이 받게 된다.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자가치유가 되는 실
무자도 있고(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함으로써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듯) 구체
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문제나 갈등을 풀어주기도 한다. 갈등이 심한
기금실무자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직까지 연결되기도 했다. 나도 돌이켜보
면 기금업무를 하는 25년동안 기쁨이나 보람이 잠시였다면 어려움과 고충,
서운함, 억울함을 느낀 때가 훨씬 더 많았던 것 같다. 내가 해온 결과물을 자
신의 공이라고 가로채는 경우도 있었고, 시기하여 나를 위기에 빠뜨리게 만
들기도 했고,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는 나에게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사내근
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업무처리를 하기 편한 업무환경을 만들자고 의기투
합하여 시작했던 일들이 중간에 함께 관계되었던 사람들이 말을 바꾸는 경
우도 더러 있었다.
그럴 때마다 좌절이나 포기보다는 '무언가 또 다른 신의 뜻이 있겠지~', '다른 길을 찾으라는 뜻인가?' 하며 훌훌 털고 다시 다른 길을 모색했다. 때론 과감
히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기도
했다. 지나고 보니 '더 깊게 들어가지 못하도록, 더 큰 피해를 줄이도록 미리
손을 썼구나', '함께 계속 가지 못할 사람이라면 아주 절묘한 타이밍에 발을 빼도록 만들었구나' 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 누군가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결과로 모두 연결
되었으니 만족한다. 나도 기금업무 경험과 지식을 보다 크게 활용하고자 KBS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오픈하게 되었고 기금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이 돌아가게 하고 싶었다. 연구소 강의장을 넓고 쾌적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이전했고, 연구소 책상과 의자 교체, 제공하는 식사와 간식, 음료의 질을 높였으며 최근에는 연구소에 탁구대
를 새로 들였다. 쉬는 시간이나 강의를 시작하기 전후에 수강생들이 간단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강남에 사내근로복지기금 단독 사옥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도 올해 시작했다.
건물 중에서 세개층은 내 꿈을 펼치는데 사용하려 한다. 한개층 전체를 강의
장으로 하고 또 한 층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위한 쉼터(음료 제공,
정보 교류, 휴게실)와 사내근로복지기금박물관을 설치하려 한다. 나머지 한
층은 또 다른 꿈을 펼치는 공연장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생생한 꿈은 이내 현
실이 된다. 올해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실정에 맞는 맞춤식 사내근로복
지기금시스템 개발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조만간 사내근로복지기금회계프
그램 사내근로복지기금관리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기금법인이 있다면 당분간 도입결정을 유보하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하는 시스템과 비교 후에
도입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을 것이다. 연구소에서 개발하는 시스템은 연구소가 존재하는 한 연구소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계속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때마침 투자한 일들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 같아 속도가 더 빨라질
것 같은 느낌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좋지 않았던 결별들이 오히려 행운을 가
져다준 결별로 작용하는 것 같다.
지금 힘들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다보면 이렇게 행
운이 따르는 것 같다. 기금실무자들도 기금업무가 회사 직원들의 민원업무이니
잘해야 본전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내 돈이 아닌 회
사 돈으로 복을 베푸는 사업이고 새로이 회계업무를 배워서 자신의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
각이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준칙 마련, 사내근로복지기금 세미나 개
최, 2001년 당시 노동부 주관으로 딱 한번 열렸던 '제1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발표회'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사례발표회'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
소가 중심이 되어 계속 그 명백을 이어가는 꿈을 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허브로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편하게 결
산과 법인세신고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익금의 일부
를 기금실무자들에게 혜택으로 돌려주겠다는 꿈을 계속 간직하고 실천해가
다보니 뜻밖의 행운이나 도움을 주는 우군들을 많이 만나는 좋은 일들이 잇
따라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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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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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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