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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기업들의 M&A에 대한 동향을 언급했는
데 오늘(현지시간 15일) 또 다시 삼성전자가 문자메시지로 겸용 통합 메시지 서비스(RCS) 기술기업인 캐나다의 '뉴넷 캐나다(NewNet Canada)'를 인수한
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인 RCS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관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만든 통합 메신저 규격으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기존 단순 메시지(SMS) 전송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고해상도 사진 전송, 그룹 채팅 등이 가능하고 RCS 기술을 채용한 이동통신사업자간 연동도 가능해 사용자들은 RCS 지원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어제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로 LG전자와 현대차, 일본 자동차업계가 긴장을 하였는데 오늘 '뉴넷 캐나다' 인수로 국내 포털회사인 라인과 카카오톡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는 다소 거리가 먼 기술발전에 대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자주 언급하는 것은 기술이 경영환경을 바꾸고 기업도 바꾸고 심지어는 고용형태까지 바꾸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발전 속도나 트랜드에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하기 쉽다. 2010년에 발간된 '구글드(Googled!)'(켄 올레타 저)라는 책 표지 안내문에는 이런 글이 있었다. '세상에 기업은 세가지다. 물결을 헤치고 나가는 기업, 물결에 겨우 올라타 편승해 가는 기업, 그리고 대다수 물결에 휩쓸려 사라져가는 기업들이다' 사람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을 거쳐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혁명은 많은 사회문제를 초래했는데 그중에서 공장제공업의 출현에 수반한 열악한 노동조건과 생활환경을 크게 바꾸었다. 수작업이 자동화로 바뀌면서 고용증가가 없는 성장이 가능해져 빈부격차를 가져왔고 노동조합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최근 IT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로봇이 채용시장에서 사람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기술발전과 기술개발이 산업과 기업의 판을 흔들고 있다. 우리나라 30대그룹이 올해 들어 지금가지 감원한 인원이 무려 14000명이라고 하는데 또 다시 경영실적에 따른 매서운 연말 고용한파가 닥칠거라는 예상이다.
미래 기업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미래 기업복지제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가? 2008년 12월부터 미래예측을 공부하면서 기술발전이나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동향, 경영전략을 모니티링하는데 들이는 시간들이 더 늘어만 간다. 세상에 영원한 1등이 없고, 영원한 꼴찌도 없다. 1등도 기존 기술만 고집하고 신기술 투자와 인재를 소홀히 한다면 2등으로, 3등으로 종국에는 다른 기업에 M&A되어 이름이 사라져 버린다. 30년전, 아니 10년전 우리나라 30대기업과 지금의 30대기업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꼴찌도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1등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문제는 사람이다. 잘 나가는 다른 기업을 M&A해도 그 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인재가 그 회사를 떠나면 빈 껍데기를 인수한 것과 같다. 인재는 어디를 가든 환영받고 대우받는다. 사람을 움직이고 인재를 유치하고 움직일 수 있는 전략 중에 복리후생이 있고, 복리후생 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긴 호흡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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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대한민국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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