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쌍둥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신종플루고 인해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휴교한다는 문자메시지가 왔다.

아침에 녀석들을 깨우니 피곤하다며 더 자고 싶다고 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신종플루 확진자가 2명, 의심환자가 4명이 빌생했다니 점점 신종플루가
내 주변으로 조여옴을 실감한다. 쌍둥이들이 다니느 확원은 이미 9월 10일
부터 휴교에 들어갔다.

이번 신종플루가 아직은 사람이외에는 전염이 되지 않은 H1N1이어서 그나마
찬만다행이다. 만약 변종이 되는 H5A1이라면 치명적이 된다. 그래서 백신이
아직 생산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감염될 경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보통 감기 바이러스는 3일만에 사람 몸 안에서 면역력이 생기는데 반해
이번 신종플루같은 신종 바이러스는 7일만에 면역력이 생기며 가장 위험한
시기는 감영된 후 4일에서 5일 사이이며 이때 몸 안 면역체계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폭발적으로 바이러스가 몸안에 퍼진다고 한다.

이번 신종플루는 폐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뇌에 영향을 미쳐 쇼크사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하니 면역력이 약한 경우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미
거점병원 응급실에서도 2차감염을 일으킨 사례가 발생하여 조심하는 수 밖에는
아직 별다른 뾰족한 대책이 없다.

이전부터 신종플루의 심각성을 느껴 쌍둥이들에게 학교를 다녀오거나 외출을
할 경우 손발을 잘 씻고 바깥 외출을 자제시키고 있다. 밤에도 면역력이 가장
왕성하게 나오는 시간이 밤 10시에서 밤2시 사이이므로 가급적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무튼 이번 신종플루가 별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한다.

쌍둥이아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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