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운영실무 이틀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실무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기업들의

동향, 고민하고 있는 사항들을 알 수 있고, 실무도서나 교육교재, 사내근

로복지기금 관리전반에 대한 자료들을 업데이트하는 소중한 정보가 된다.

인터넷의 발달, 지식과 정보의 확장으로 소비자의 욕구와 기대는 날로 커

져가는데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육이나 도서,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이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고 서서히 도태된다.

 

평일이면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칼럼을 한개씩 쓰는데 현장경험이 최고

이다. 그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

들과의 상담,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얻는 오류사

항이나 궁금해 하는 사항, 질문들이 칼럼 작성의 소중한 재료가 된다. 요즘

은 법령이 하도 자주 개정되다보니 때론 나도 답변을 위해 법령을 확인을

해보아야 하거나 연구해야 하는 복잡한 사안들도 종종 있다. 이런 과정에

서 나도 법령을 재차 확인하고 내가 모르는 사항은 그 분야 전문가에게 질

문하고 배움으로써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내공이 깊어지고 질

적, 양적 성장을 하게 된다.

 

10년 7개월째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알리고 기금실무자들에게 기금제

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칼럼을 쓰는데 늘 오

늘은 무슨 주제로 무슨 내용의 글을 쓸까를 고민한다. 마침 지난 10월 21

일자 조선일보에 정민의 世說新語(337)에 작문오법(作文五法) 글이 실렸

던 기억이 나서 지난 신문을 뒤져 기사를 오려서 다이어리에 스크랩을 해

두었다. 작문오법은 명나라 원항(1533~1606)이 '간생에게 주는 문장에

대해 논한 글'에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갖추어야 할 다섯가지를 꼽았는데

기금칼럼을 쓰는데 요긴하게 활용될 것 같다. 기사 글을 소개한다.

 

첫째가 존심(存心)으로 마음 간수다. "글은 마음에서 나온다. 마음이 거칠면

글이 조잡하고 마음이 섬세하면 글도 촘촘하다. 마음이 답답하면 글이 막히

고, 마음이 천박하면 글도 들뜬다. 마음이 거짓되면 글이 허망하고, 마음이

방탕하면 글이 제멋대로이다." 둘째는 양기(養氣), 곧 기운배양이다. "기운

이 온화하면 글이 잔잔하고, 기운이 가득 차면 글이 화창하며, 기운이 씩씩

하면 글이 웅장하다. 글을 지으려면 먼저 기운을 길러야 한다." 셋째는 궁리

(窮理)이다. "이치가 분명하면 표현이 명확하고, 이치가 촘촘하면 글이 정밀

하며, 이치가 합당하면 글이 정확하다. 이치가 주인이라면 표현은 하인에 불

과하다. 주인이 정밀하고 밟은데 하인이 명을 따르지 않은 경우란 없다." 넷

째 계고(稽古)는 옛 글을 익혀 자기화하는 과정이다. "정밀하게 골라 익숙히

익혀 아침저녁으로 아껴 외운다. 틈날 때마다 옛글을 읽으면 내 글 속에 절

로 옛글의 품격이 스며든다." 다섯째 투오(透悟)는 깨달음이다. "육예의 학

문은 익숙하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고, 깨닫지 않고는 정밀함이 없다.

 

매일 다이어리를 펼쳐보면서 글이나 칼럼을 쓰는데 참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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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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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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